17년 전에 이사 오면서 설치한 씽크대를 사용해 왔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원래 흰색이었던 부분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해서 고민 끝에 필름지 셀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공부하고 준비해서 실제 작업에 4일 정도 걸렸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 필름지 작업을 마쳤고, 낡은 경첩과 손잡이까지 함께 교체했습니다. 주방 창 쪽의 체리색 몰딩 부분은 흰색 페인트로 칠하고, 하단 걸레받이 시공까지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혼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손잡이 구멍을 내는 과정에서 도구가 부족해 고생을 많이 했고, 손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상부장 손잡이 중 일부가 탈착이 되지 않아 현재 손잡이 교체만 보류 중인 상태입니다. 억지로 힘을 주면 파손될 것 같아 그대로 두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탈착 안 되는 손잡이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손***해
4일 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하이그로시 위에 필름 붙이는 게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결과가 흐뭇하시다니 다행입니다.
먼***집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색깔이 바뀌니 주방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만족스러워요.
구***왕
손잡이 구멍 낼 때 어떤 도구 쓰셨나요? 저도 곧 작업 예정인데 도구 선택이 고민이라서요.
먼***집
저는 장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했다 보니 물집까지 잡혔네요. 꼭 적절한 도구를 갖추고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손잡이 고정 방식이 나사 체결형인지, 혹은 접착이나 특수 구조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나사 머리가 보이지 않는 구조라면 내부에서 고정 장치가 있을 수 있으니, 문짝 안쪽의 결합 상태를 먼저 살피신 후 분리 여부를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체***출
몰딩 페인팅까지 하셨으면 정말 꼼꼼하게 하신 것 같네요. 누런 색감이 사라진 게 사진 없어도 느껴집니다.
나***줘
탈착 안 되는 손잡이는 가끔 나사가 헛돌거나 안에서 뭉개진 경우가 있더라고요. 혹시 나사 머리 쪽 상태는 어떤가요?
먼***집
나사가 아예 안 보이는 형태라 어디를 공략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입니다.
물***보
셀프 필름 시공이 진짜 노동력이 엄청나죠. 경첩까지 다 바꾸셨으면 문 수평 잡는 것도 꽤 힘드셨을 텐데 대단하시네요.
하***꿈
17년 된 가구면 필름지 접착력이 잘 나올지 걱정했는데, 하이그로시라 오히려 매끈해서 잘 붙었을 것 같습니다.
필***꿈
맞아요. 다만 하이그로시는 유분 제거를 정말 잘해야 기포가 안 생기는데 그 부분도 신경 쓰셨겠죠?
걸***짱
걸레받이까지 새로 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보통 거기까진 놓치는데 디테일이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