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턴키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타일 선정 단계와 시공 마무리를 겪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조합이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곳은 화장실입니다. 처음에는 베이지색 민무늬 타일을 골랐었는데,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라이트 그레이 컬러에 약간의 무늬가 들어간 타일로 변경해서 시공했습니다. 막상 설치된 모습을 보니 호텔 욕실 같은 느낌이 나서 만족스럽긴 한데, 혹시 베이지와 라이트 그레이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희 집 화장실이 좁은 편이라 공간감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막힌 조적벽 대신, 아래쪽은 물때가 보이지 않게 처리하고 위쪽은 유리를 사용하는 반유리 반조적 형태로 선택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지만 좁은 공간에 얇게 설치 가능한 세라믹폼 같은 자재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현관, 세탁실, 방 안쪽 베란다 바닥, 그리고 주방 타일까지는 모두 베이지색으로 통일했습니다.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전부 베이지 톤으로 맞췄는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려고 의도한 선택이었습니다.
현재 문선은 9mm로 작업되어 있고 이후에 필름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관 쪽은 중문 설치를 위해 목공 작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화장실의 그레이 톤과 나머지 공간의 베이지 톤 조합이 조화롭게 느껴질지, 아니면 너무 이질적일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물***어
반유리 반조적 선택 진짜 잘하셨네요. 하단부 가려주는 게 관리 면에서 훨씬 편하더라고요.
포***해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가장 신경 쓰여서 선택했는데 실제 사용하시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그***리
욕실은 라이트 그레이가 확실히 세련돼 보이죠. 베이지는 자칫하면 너무 올드해 보일 수 있는데 무늬 있는 그레이면 호텔 느낌 충분히 날 것 같습니다.
베***이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에 욕실만 그레이인 건 오히려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너무 다 똑같으면 심심하거든요.
좁***출
화장실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시나요? 좁은 공간에 반유리 시공하면 확실히 개방감이 달라 보이긴 하더라고요.
포***해
정확한 치수는 기억 안 나지만 일반적인 소형 평수 화장실이라 최대한 얇게 들어가는 자재로 요청드렸습니다.
필***중
9mm 문선에 필름 들어가면 정말 깔끔하겠네요. 베이지 타일들이랑 필름 색상 톤 맞추는 게 관건일 것 같습니다.
타***민
저도 베이지랑 그레이 사이에서 밤잠 설쳤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그레이로 갔는데 만족 중입니다. 추천드려요.
목***석
중문 목공 작업까지 하셨으면 마감이 아주 정교하게 나오겠네요. 현관 타일 베이지랑 중문 필름 조합이 기대됩니다.
인***보
현관 타일 색상이 너무 밝으면 때 탈까 봐 걱정되는데, 베이지면 적당히 가려줄 것 같네요.
포***드
세탁실이랑 베란다까지 베이지로 맞추신 건 정말 좋은 선택 같아요. 집 전체 분위기가 통일감 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