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반셀프로 주방을 진행하면서 11자 대면형 구조로 잡았습니다. 조리대 공간 3200에 식탁 공간 2000으로 세라믹 상판 두 개를 사용해서 배치했어요.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상판의 높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이도록 조리대와 식탁 구간의 단차 없이 일자로 쭉 뽑고 바 체어를 놓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식탁에서 식사뿐만 아니라 공부나 업무, 다과 등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길거든요. 바 체어만으로는 불편함이 클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결국 디자인보다는 편의성을 선택해서 단차가 생기더라도 식탁 높이를 750으로 낮춰서 진행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예쁜 모습과 쓰기 편한 기능 사이에서 계속 갈등하게 되는데, 역시 내가 매일 사는 공간이라면 편의성을 우선하는 게 옳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소위 보태보태병에 걸려서 하드웨어 쪽으로 업그레이드를 많이 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보니 수전이나 싱크볼 같은 것들은 그냥 스탠다드한 사양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상판만큼은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세라믹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른 곳에서 아끼더라도 상판에 투자하시는 게 만족도가 훨씬 높으실 거예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나***아
식탁 높이 750이면 일반적인 식탁 높이네요. 바 체어였다면 허리 아팠을 텐데 잘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주***인
맞아요. 아이들도 같이 써야 해서 고민 끝에 낮췄는데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미***프
단차가 생기면 시각적으로 끊겨 보여서 고민하시던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진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리대(약 850~900mm)와 식탁(750mm)의 높이를 분리하여 설계한 케이스입니다. 상판의 재질이 세라믹인 경우, 단차 시공 시 접합부 마감 처리가 중요하므로 시공자와 상세 도면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먼**어
세라믹 상판 관리하기 정말 편하죠. 저도 이번에 세라믹으로 했는데 김치 국물 배임 걱정 없어서 너무 좋아요.
하***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어디까지 하셨나요? 저도 지금 고민 중인데 스탠다드랑 차이가 별로 없다니 망설여지네요.
주***인
구체적인 모델명까지는 어렵지만, 아주 고가 라인으로 가도 체감 성능은 비슷하더라고요. 기본형에 충실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집***왕
11자 구조면 동선이 정말 편하시겠어요. 조리대 3200이면 공간 활용도가 엄청나겠네요.
가***아
세라믹이 비싸긴 해도 확실히 만족도가 높긴 하더라고요. 혹시 상판 두께는 몇 티로 하셨나요?
공***학
보통 12티나 20티 많이 하시는데, 단차 주실 때는 두께에 따라 마감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초***퍼
저도 지금 주방 설계 중인데 단차 주는 게 정답인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단***자
디자인보다 편의성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결국 매일 쓰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