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효자동 원룸 건물 탑층, 입주 전 부분적인 시트지 리폼과 도배를 진행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체 인테리어 대신 색상이 튀거나 마감이 들뜬 문틀과 중문, 아트월 위주로 화사한 화이트 톤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부분적인 보수만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판단이 잘 안 서죠. 시트지 리폼으로 기존 자재를 살리면서 색상을 변경한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작업 범위를 짚어볼게요.
현관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부터 살펴볼게요. 철제 현관문 자체는 상태가 양호해 그대로 두었지만, 문을 감싸고 있는 문선 프레임은 과거에 시공된 올드한 패턴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묵직한 톤의 진그레이 컬러로 랩핑하여 중심을 잡았습니다.
전실에 설치된 3연동 중문은 시공 전 갈색 마감재와 허수아비 유리가 적용된 상태였습니다. 집 전체를 밝게 꾸미려는 계획에 맞춰 메인 컬러를 화이트로 설정해 리폼을 준비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장식 패턴이 있는 벽면과 검은색 문이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존의 짙은 색상들이 주는 무거움을 덜어내기 위해 화이트 시트지를 활용한 보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작업 후의 복도 모습입니다. 화이트 도어 프레임이 적용되어 벽면의 갈색 테두리 장식과 대비를 이루며 정돈된 모습입니다.
중문 리폼의 디테일은 분리 작업에 있습니다. 도어는 레일에서 문짝을 하나하나 분리해 개별적으로 시트지를 입혀야 마감이 정교해집니다. 특히 유리 패널이 끼워진 라인에는 실리콘 코킹 처리를 더해 마감선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복도를 따라 이어지는 공간들도 화이트 톤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우측 벽면의 목재 패널과 바닥 마루재가 화이트 프레임과 만나 한결 밝은 분위기를 띱니다.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문 앞쪽까지 화이트 마감이 적용되었습니다. 바닥의 목재 마루와 벽면의 흰색 마감이 만나는 지점까지 세밀하게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전기 스위치가 설치된 벽면과 연결된 도어 프레임 역시 화이트로 랩핑되었습니다. 콘크리트 마감의 벽체와 나무 마루 바닥 사이에서 흰색 프레임이 시각적인 구분선을 만들어줍니다.
아트월과 이미지월의 작업 과정입니다. 기존에는 포인트 주기 위해 색다른 모델의 타일과 패턴을 사용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다소 올드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완성된 아트월은 메인 화이트 시트지로 덮어 정돈되었습니다. 바닥의 목재 마루와 천장 조명이 화이트 벽면과 어우러져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복도 끝단은 좌측의 흰색 탄성코트 마감과 우측의 흰색 도배 마감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중앙의 흰색 도어와 창호가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유지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폰이 설치된 기둥 면입니다. 기존에는 금색 메탈 시트지가 붙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 끝부분이 나풀거리며 들떠 있었습니다. 기존 시트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밑작업을 거친 후 화이트 시트지로 강력하게 랩핑하여 마감했습니다.
부분 리폼을 계획한다면 문짝의 상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번 현장처럼 문짝의 컨디션이 좋다면 문틀만 화이트로 작업해도 충분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문틀 작업 후 마루와 만나는 바닥 라인에 실리콘 코킹 마감을 추가해야 들뜸 없이 깔끔한 결과가 나옵니다.
현관의 진그레이 문선부터 중문과 문틀 6곳, 아트월과 기둥까지 부분적인 시트지 리폼으로 공간의 색을 바꿨습니다. 화이트 컬러가 주는 명확한 톤 정리와 진그레이의 무게감이 적절히 배치된 구성입니다.
기존 시트지가 들뜬 기둥이나 올드한 패턴의 중문을 가지고 있다면 화이트와 진그레이 랩핑으로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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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구**출
저희 집도 문틀 색상이 너무 튀어서 고민인데, 문짝은 그대로 두고 틀만 화이트로 바꿔도 이렇게 달라질지 궁금해요.
반셀끝
이번 현장처럼 문짝 상태가 괜찮다면 문틀만 작업해도 충분히 화사한 변화를 줄 수 있더라고요.
입***자
복도 끝단 도어랑 창호까지 톤앤매너를 맞춘 게 인상적이네요. 부분 리폼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서 저도 눈여겨보고 있어요.
화***릭
3연동 중문을 화이트로 리폼하니까 분위기가 확 바뀌었네요. 혹시 유리 쪽 실리콘 마감은 어떤 색으로 하셨나요?
반셀끝
전체적인 톤에 맞춰서 깔끔하게 코킹 처리로 마감선을 정리했다고 해요.
춘*댁
진그레이 문선 프레임이 중심을 딱 잡아줘서 그런지 화이트 톤이랑 조화가 정말 좋네요.
미***트
올드했던 아트월을 화이트 시트지로 덮은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훨씬 정돈된 느낌이라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