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를 올수리하고 실거주 중인데, 입주 후 1년 정도 지나면서부터 주방 환기용 비트벽 쪽에서 다른 세대의 음식 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구축이라 벽돌 사이 시멘트 틈새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 위에 우레탄폼이랑 MDF로 마감을 했음에도 미세하게 틈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겼거든요.
그런데 한 달 전부터는 저녁 식사 시간대마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 같은 고약한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참다못해 어제 원인을 찾아봤는데, 인덕션 위 후드에서 비트벽으로 이어지는 주름관 자바라 일부가 찢어져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찢어진 부위를 알루미늄 테이프로 덧대어 막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색상이 비슷해서 그동안 전혀 모르고 지나쳤는데, 후드를 세게 작동시키니 찢어진 부위에서 바람이 새어 나오는 게 손으로 느껴졌습니다.
업체에서는 설치 과정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1년 AS 기간만 지나가길 기다린 건가 싶어 속상하네요.
다른 업체를 통해 교체 견적을 받아보니 천장 목공이랑 상부장을 일부 뜯어야 한다고 해서, 일단 제가 셀프 보수를 해보려고 합니다. 배관 결합부를 분리해서 찢어진 부위의 안팎 모두에 알루미늄 테이프를 붙여 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이렇게 하면 다시 떨어지지 않고 제대로 보수가 될지 고민입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먼***집
알루미늄 테이프만으로는 압력을 못 견디고 다시 뜰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냄***어
그래서 안쪽면까지 같이 붙여보려고 하는데, 그래도 부족할까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후드 작동 시 발생하는 양압으로 인해 테이프 접착력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배관의 찢어진 범위와 깊이를 정확히 파악하신 후, 접착면을 깨끗이 닦아내고 밀착시키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구***기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자바라가 생각보다 잘 찢어지더라고요. 설치할 때 무리하게 꺾으면 그렇더군요.
꼼***감
상부장 뜯는 건 일이 너무 커지니 셀프로 최대한 막아보시는 게 현실적인 선택 같네요.
바***솔
혹시 테이프 붙이기 전에 찢어진 부위 사진 찍어두셨나요? 나중에 업체에 따질 때 증거가 필요합니다.
사***자
맞아요. 덧방 된 상태 그대로 사진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주***석
자바라 재질 자체가 너무 약해서 발생하는 문제 같아요. 다음엔 다른 재질 고려해보세요.
셀***로
안팎으로 붙이면 씰링 효과가 훨씬 좋긴 하더라고요. 힘내세요!
틈***기
비트벽 쪽 연결 부위 케이블 타이도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같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