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주방인데 들어설 때마다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살펴보니 정체불명의 가짜문이 하나 있더라고요. 팬트리 문이랑 세트로 맞춰놓은 것 같은데 왜 굳이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보기도 싫고 왠지 촌스러워서 뜯어내고 싶은데, 막상 철거했다가 안쪽에 엉뚱한 게 튀어나올까 봐 선뜻 손을 못 대겠더라고요.
더 이상한 건 제일 왼쪽에 있는 세탁실 문이에요. 굳이 양개형으로 만들어놨는데 이게 냉장고장이랑 통일감을 주려고 한 것 같거든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공간만 더 좁아 보이고 동선만 꼬이는 느낌이에요.
문 교체 견적을 받아보니 100만원 초반대라 예산 때문에 그냥 필름 시공으로 덮으려고 해요. 냉장고장도 같이 필름 작업할 생각인데, 이 가짜문을 그냥 두는 게 맞을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철거하는 게 나을지 계속 갈등 중이에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화***후
가짜문 저거 진짜 애매하죠. 저도 예전 집에서 비슷한 거 봤는데 뜯었을 때 벽면 마감이 엉망이라 목공 다시 해야 했던 적이 있거든요.
주***망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뜯었는데 안이 엉망이면 필름으로 덮는 것보다 돈이 더 들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반***무
양개형 세탁실 문은 진짜 특이하네요. 필름만 해도 색감이 맞으면 훨씬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집***람
철거 여부는 일단 가짜문 안쪽에 뭐가 있는지 살짝 열어보거나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장 상황을 봐야 판단이 서더라고요.
주***망
일단 조심스럽게 확인해 보려고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미***프
저도 주방 레이아웃 잡을 때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 필름으로 타협했어요. 비용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