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안방욕실, 600x600 사이즈의 대형 포세린 타일로 마감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의 낡은 공간을 걷어내고 2차 도막방수부터 꼼꼼하게 기초를 다진 뒤, 하프 조적 파티션과 졸리컷 디테일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타일의 모서리 마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인상이 크게 달라지죠. 현장에서 직접 깎아내는 칼졸리 시공법을 적용해 마감선을 어떻게 잡았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완성된 욕실의 전경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배치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톤이 정돈된 모습입니다. 600각의 큰 타일을 사용해 줄눈의 수를 줄이고 면의 연속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교한 마감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모서리 처리입니다. 공장에서 미리 깎아 나온 제품이 아니라, 현장에서 타일 한 장 한 장의 소리를 들으며 직접 가공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벽과 바닥에 흰색 타일이 먼저 자리 잡은 시공 초기 모습입니다. 천장에는 아직 마감되지 않은 배관과 전선들이 노출되어 있어, 기초 설비 작업이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벽면에 백색 파이프와 빨간색 전선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바닥의 개구부를 통해 배수 라인을 확인하며, 다음 단계인 타일 부착을 위한 준비를 마친 단계입니다.
천장 근접 컷으로, 사각 점검구와 매립등 2개, 환풍기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층고가 낮은 조건이라 돔천장이 들어갈 수 있는 마감 높이를 세밀하게 계산하여 타일 시공 높이를 기존 문틀보다 높게 설정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타일을 붙이는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개량압착 공법을 적용해 벽과 바닥의 밀착력을 높이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회색 타일로 마감된 L자 형태의 구조물 디테일입니다. POR 66055 포세린 타일을 사용했으며, 꺾이는 모서리 부분을 현장 졸리컷으로 처리해 날카롭고 정교한 선을 만들었습니다.
바닥과 벽면에 붉은색과 파란색 테이프가 붙어 있는 시공 중의 모습입니다. 배수구 구멍 주변의 수평을 맞추고 밸브 위치를 확인하며 타일의 배치 계획을 잡는 과정입니다.
흰색 타일이 벽면에 부착되는 장면입니다. 파란색 클립과 빨간색 테이프로 타일의 위치를 임시 고정하여, 수평과 수직이 어긋나지 않도록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벽면 상단 부분에 빨간 테이프로 봉인된 모습이 보입니다. 파이프가 지나가는 자리를 피해서 타일을 재단하고, 경계선을 명확히 구분 지어 시공하는 단계입니다.
정교한 컷팅을 위해서는 숙련된 도구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기성 제품을 쓰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현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찾아내기 위해 수공구를 활용합니다.
벽면에서 수공구와 소형 도구가 사용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일의 모서리를 45도로 깎아내는 칼졸리 작업을 위해 정밀한 도구 조작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작업자의 손과 수공구가 맞물려 타일을 가공하는 장면입니다. 기계적인 절단보다 세밀한 조정이 가능해, 조적 파티션이나 젠다이처럼 변수가 많은 지점에서 더 효율적인 마감이 가능합니다.
다시 한번 수공구를 이용해 타일의 단면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한 장씩 정성스럽게 깎아내어 맞물리는 지점이 빈틈없이 떨어지도록 만드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초가 되었던 철거 직후의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벽과 바닥, 철근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입니다. 노출된 전선과 작은 개구부들을 확인하며, 바닥 미장과 물구배를 잡기 위해 레미탈 작업을 먼저 진행한 후 타일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현장은 600x600 사이즈의 POR 66055 포세린 타일을 메인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하프 조적 파티션의 폭을 사전에 조율하고, 아덱스 FG4-GREY 매지로 마감하여 색감의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벽과 바닥 시공에는 드라이픽스2를 사용해 접착력을 확보했습니다. 층고가 낮은 환경에서 돔천장 높이를 계산해 타일 마감선을 올린 점과, 모든 모서리를 현장 졸리컷으로 처리한 디테일이 이 집의 핵심입니다.
기초 방수부터 600각 포세린 타일의 정교한 칼졸리 마감까지, 단계별 공정이 촘촘하게 연결된 사례였습니다. 회색 톤의 POR 66055 타일과 아덱스 FG4-GREY 매지의 조합이 주는 차분한 인상이 돋보입니다.
현장 상황에 맞는 정밀한 가공이 필요한 조적 파티션이나 젠다이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면, 직접 깎아내는 칼졸리 방식의 디테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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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미***프
하프 조적 파티션 꺾이는 모서리 부분이 정말 깔끔하네요. 혹시 이런 칼졸리 시공은 시간이 일반 마감보다 훨씬 더 많이 걸리나요?
반셀끝
네, 기성 제품을 쓰는 것보다 한 장씩 정성스럽게 가공해야 해서 시간이 더 소요되는 작업이라고 해요.
인***보
층고가 낮은 조건이라 타일 마감 높이를 문틀보다 높게 잡으신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저희 집도 천장이 낮아서 고민인데 좋은 팁 얻어 가요.
수***8
600각 포세린 타일에 FG4-GREY 매지 조합 색감이 너무 차분해요. 저희 집도 안방 욕실 리모델링 예정인데 톤 참고해야겠어요.
욕***무
현장 칼졸리 마감선이 정말 날카롭고 정교하네요. 공장 제품 안 쓰고 직접 깎으신 거라 그런지 디테일이 달라 보여요.
집***정
수공구로 타일 단면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과정이 정말 정성스러워 보여요. 이런 디테일이 모여서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네요.
그***아
POR 66055 타일 색상이 세련됐네요. 600각이라 줄눈 수가 적어서 그런지 면이 훨씬 연속성 있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