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머리 아팠던 게 필름 조합이었어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고민 끝에 여러 가지 색상을 섞어서 배치해 봤습니다.
전체적인 베이스는 벽지 디아망 회크화에 마루는 이모션블랑으로 맞췄고요. 필름은 구역별로 다르게 적용했습니다. 상부장은 포그그레이로 가고 샷시는 ps102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문틀과 문, 걸레받이, 몰딩 쪽은 ps170으로 통일했습니다.
주방 쪽은 조금 더 신경 썼는데 상부장은 포그그레이, 하부장은 조슈아라이트로 나누고 상판은 오로라 프로스트를 매치했습니다. 냉장고장과 홈바장까지 포그그레이로 맞췄고, 현관 벽체와 문은 화이트스톤 px451을 사용했어요. 터닝도어 문틀은 샷시와 같은 ps102로 처리했습니다.
특히 ps170과 ps102 두 가지 색상을 섞어 쓰는 게 가장 고민이었는데, 실제로 시공하고 보니 두 색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 만족스럽긴 합니다. 다만 제가 정한 조합이 너무 과하거나 톤이 튀어 보이지는 않는지,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궁금합니다. 국룰 조합보다는 제 취향대로 선택했는데 이 정도면 조화롭다고 볼 수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톤***아
전체적으로 톤을 낮게 잡으신 것 같아서 고급스러워 보여요. ps170이랑 ps102 조합이 생각보다 이질감이 없네요.
색***인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서로 다른 품번의 필름을 혼용하셨으므로, 조명 색온도에 따라 색감 차이가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주백색 간접등을 사용하셨다면 전체적인 톤이 부드럽게 연결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각적 조화는 빛의 각도와 조명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다양한 시간대의 조명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트
상부장 포그그레이에 하부장 조슈아라이트 조합은 처음 보는데 신선하네요. 상판 오로라 프로스트랑은 잘 맞나요?
색***인
네, 상판이 적당히 톤을 잡아줘서 하부장이 너무 튀지 않고 차분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화***후
현관에 px451 쓰신 건 신의 한 수 같아요. 입구부터 너무 어두우면 답답했을 텐데 화이트스톤이 중심을 잡아주네요.
구***기
필름 품번 메모까지 꼼꼼하게 하신 게 느껴집니다. 혹시 샷시 ps102랑 문틀 ps170이 붙어 있는 구간은 색 차이가 많이 나나요?
디***남
사진상으로는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미세하게 다를 것 같아요. 그래도 톤이 비슷해서 크게 거슬리진 않을 듯합니다.
집***보
저도 지금 필름 고민 중인데 조합 참고하겠습니다. 디아망 회크화 벽지랑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