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집에 20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집안 곳곳이 나무톤의 색상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상태에 큰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이런 나무색 특유의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들이 5년 정도 된 준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 집이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깨끗해 보였는데, 그걸 본 아내가 우리 집도 그 집처럼 화이트 필름 시공을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들도 본인이 도와주겠다며 화이트 필름 시공을 계속 권유하고 설득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에 거실 화이트 도배를 새로 했고, 욕실 공사도 진행하면서 정말 힘들게 고생을 했습니다. 살면서 하나씩 공사를 해보니 그 과정이 너무 고단하다는 것을 체감해서, 이제 와서 필름 공사까지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무엇보다 필름을 붙인다고 해서 아들네 집 같은 준신축 느낌이 그대로 날지 의문이 듭니다. 현재 상태에서 굳이 화이트 필름 시공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아니면 그냥 지금의 나무톤을 유지하는 것이 나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 의견을 묻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하***꿔
화이트 필름이 확실히 집이 넓어 보이고 깨끗해 보이긴 합니다. 다만 구축의 경우 몰딩이나 문틀 상태에 따라 마감이 다를 수 있어서 고민되시겠어요.
나***아
맞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됩니다. 필름만 붙인다고 해서 준신축처럼 보일지 확신이 안 서네요.
공***라
욕실이랑 도배까지 하셨으면 정말 진 빠지셨겠네요. 필름 시공도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나고 가구 옮기는 일이 보통이 아니라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우***자
요즘 다시 우드톤이 유행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만족하시고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굳이 무리해서 바꾸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필***중
아드님 댁과 우리 집의 기본 구조나 샷시 색상 같은 다른 요소들이 비슷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필름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