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가구 제작 중인데 아일랜드 전면 서랍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거실 쪽으로 3.6m 정도 길게 잡고 4칸 2줄로 서랍을 넣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다운드래프트 후드를 설치하니까 공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더라고요. 맨 왼쪽 서랍은 아예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고, 문제는 그 옆 두 번째 칸까지 후드 자리가 침범해서 서랍으로 쓰기가 애매해졌어요.
가구 업체에서는 두 번째 칸을 그냥 멍텅구리로 비워두라고 하시더라고요. 억지로 서랍을 만들 수는 있지만, 세라믹 상판을 앞에 붙이는 구조라 나중에 왼쪽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단차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보편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 귀한 수납공간을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요.
단차가 좀 생기더라도 서랍으로 밀어붙이는 게 나을까요. 혹시 이렇게 제작해 보신 분 계신지 궁금해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수*광
3.6m면 진짜 큰 아일랜드인데 서랍 두 칸이나 날리면 너무 아깝긴 하겠어요.
주***녀
맞아요. 그래서 더 미련이 남아서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미***트
단차 생기면 나중에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멍텅구리로 가시는 게 마음 편하실 수도 있어요.
반**보
다운드래프트 후드가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죠. 저도 그거 때문에 설계 몇 번이나 바꿨거든요.
주***녀
진짜 예상보다 훨씬 많이 먹네요. 설계도랑 실제 치수가 다른 느낌이에요.
세***아
세라믹 상판이면 단차 생겼을 때 보수하기가 진짜 힘들어요. 업체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집**기
차라리 두 번째 칸을 서랍 말고 오픈 수납이나 다른 용도로 활용해 보시는 건 어때요.
꼼***인
보편적으로 안 하는 방법이라는 말이 제일 걸리네요. 나중에 하자로 잡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화***드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은 깔끔한 마감 선택했어요. 수납은 다른 곳에서 채우기로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