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2년 차 아파트 부분 인테리어를 반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욕실 두 곳 모두 바닥만 철거하고 벽은 덧방으로 시공했고, 600각 타일에 케라폭시 마감을 선택했습니다. 안방 욕실에는 조적벽과 2인 욕조를 넣었고 거실 욕실은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부스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사용하다 보니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생겼습니다. 우선 거실 화장실 타일이 물이 묻으면 너무 미끄럽습니다. 자재를 고를 때 디자인만 보고 예쁜 것을 골랐는데, 이런 기능적인 부분은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아서 당황스럽네요. 세면대도 작은 사이즈를 골랐더니 배관이 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샤워부스를 설치했는데 물이 생각보다 많이 튀어서 파티션으로 한 것을 후회 중입니다. 다시 샤워부스를 만들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장 의아한 점은 젠다이 구배입니다. 제가 요청한 적이 없는데 작업자분이 세심하게 경사를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그런데 건식으로 사용하려니 가벼운 물건이나 바닥이 둥근 물건을 올려두면 경사 때문에 계속 미끄러집니다.
작업자분께 말씀드리면 원래 그런 것이라고만 하시는데, 정말 반셀프 시공에서 흔히 발생하는 결과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자재 선택을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시공 과정에서 확인했어야 할 부분이 있었는지 판단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물**어
600각 타일이 예쁘긴 한데 논슬립 수치가 낮은 걸 고르셨나 보네요. 저도 디자인만 보고 골랐다가 거실 욕실에서 몇 번 미끄러질 뻔해서 결국 매트 깔고 씁니다.
공***인
맞아요, 디자인만 보고 결정한 게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매트 말고 다른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타일의 표면 마감 상태와 젠다이 시공 의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타일 미끄러움은 제품 자체의 마찰 계수 문제일 가능성이 크며, 젠다이 구배는 보통 물 고임을 방지하기 위해 시공하지만 건식 사용 목적이라면 평탄하게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공 전 상세 도면이나 협의 내용에 건식 사용 여부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조***아
젠다이 구배 때문에 물건 굴러가는 거 진짜 스트레스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건 작업자가 친절하게 해주려다 오히려 사용성을 놓친 케이스 같아요.
셀**옥
파티션에서 샤워부스로 바꾸시려면 타일 마감 다시 해야 할 텐데 비용이랑 일정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저도 파티션 했다가 물바다 돼서 후회 많이 했습니다.
꼼***감
동감합니다. 특히 아이 있거나 물 튀는 거 싫어하시면 무조건 부스 가야 하더라고요.
배***요
세면대 배관 보이는 건 사이즈 미스네요. 작은 거 쓰면 디자인은 예쁜데 하부 공간 확보가 안 돼서 저렇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