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턴키로 전체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철거부터 목공, 전기, 타일, 필름, 도배, 마루 순으로 일정을 잡았고, 가구 설치와 입주청소까지 계획을 세운 상태입니다.
원래는 가지고 있던 가구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예산을 2천만 원 정도로 잡았었는데, 결국 가구들을 전부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예산을 3천 500만 원까지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주방인데, 기존의 ㄷ자 형태에서 11자 주방으로 구조를 변경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처음 계획 단계에서는 홈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넣어두었는데, 막상 도면을 다시 보니 공간이 애매하게 들어갈 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홈바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냥 삭제하는 것이 나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현장 감독은 공정마다 오전에 한 번 방문해서 인사드리고, 퇴근 시간에 맞춰 마감 확인을 하는 식으로 하루에 한 번 정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센스 있는 셀프 인테리어님들이라면 이 상황에서 홈바를 어떻게 결정하시겠어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공***해
11자 주방이면 동선이 넓어져서 좋긴 한데, 홈바 위치가 애매하면 오히려 동선 방해될 수 있어요. 도면상으로 가구 배치했을 때 통로 폭이 얼마나 나오나요?
집***보
정확한 수치는 아직 조율 중인데, 홈바가 들어가면 통로가 좀 좁아질 것 같아서 고민인 상황입니다.
미***프
홈바가 있으면 커피머신이나 토스터기 올려두기 좋아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다만 수납공간이 충분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먼***날
예산이 이미 1,500만 원이나 늘어난 상태라면, 가구 구성에서 불필요한 건 과감히 빼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나***아
홈바 하부 조명까지 계획하셨다면 분위기는 정말 좋을 거예요. 삭제하기엔 아까운 포인트 같습니다.
집***보
조명 계획에는 넣어뒀는데, 공간이 너무 좁아 보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
타***각
11자 주방으로 바꾸면서 공간 효율을 생각하신다면, 홈바 대신 수납장을 늘리는 방향은 고려 안 해보셨나요?
필***기
애매하게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실제로 시공했을 때 더 답답해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감하게 삭제하시는 걸 추천해요.
전***크
홈바 넣으실 거면 전기 콘센트 위치 미리 잡아두셔야 합니다. 목공이랑 전기 공정 때 같이 확인하세요.
마***폭
홈바가 있으면 주방의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인테리어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인***무
맞아요. 저도 11자로 바꾸면서 홈바 넣었는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도***크
가구 전체를 바꾸시는 거면 전체적인 톤앤매너에 맞춰서 결정하세요. 톤이 맞으면 작은 공간이라도 예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