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중인 아파트 주방 쪽만 부분적으로 뜯어고치려고 계획 중입니다. 5년 전 입주 당시에 세탁실을 확장해서 빌트인 드럼세탁기를 놓고 주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당시 공사를 너무 날림으로 했는지 바닥이 꿀렁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탁기 탈수를 항상 약하게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빌트인 제품이라 용량이 작아 이불 빨래 같은 큰 세탁물은 아예 처리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보다는 실사용의 불편함이 커서 다시 재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세탁실을 원래대로 다시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면 주방 공간이 너무 좁아지는 게 싫어서 실내에서도 일반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주방 내 실내 세탁 공간 설비를 새로 하고, 바닥 배수 설비 작업 후 타일을 깔고 씽크대 교체와 전체 도배까지 진행하려 합니다. 세탁실과 주방이 적절하게 섞인 형태로 구상 중인데, 살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다 보니 고려해야 할 점이 많네요.
특히 바닥 배수구를 두 곳으로 만들고 수도관 위치를 옮기면서 세탁기 단 높임을 조절하는 설비 공정이 핵심일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조를 변경하며 재공사할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설***선
바닥 꿀렁거림이 심하다면 단순 타일 문제가 아니라 하부 충진이 제대로 안 된 것 같네요. 설비 단계에서 바닥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보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바***여
맞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배수 설비부터 제대로 잡고 타일을 새로 깔려고 계획 중입니다.
공***사
일반 세탁기로 바꾸시면 빌트인보다 부피가 훨씬 커질 텐데, 주방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을지 도면 보면서 꼼꼼히 계산해 보세요.
거***사
살면서 주방과 도배를 같이 하시면 먼지가 상상 이상입니다. 짐 비우는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바***여
식기들은 박스에 정리하고 가전들은 고물상에 보내는 식으로 최대한 비우고 시작할 예정입니다.
타***린
주방 바닥에 포세린 타일 생각 중이신가요? 내구성은 좋지만 시공 높이가 올라가니 문턱 높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기
수도관 옮기실 때 콘센트 위치도 같이 고민하세요. 세탁기랑 가전 위치 바뀌면 멀티탭 끌어 쓰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