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집을 구매하면서 의욕적으로 완전 셀프 시공에 도전했습니다. 턴키 견적을 받았을 때 금액이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예전에 조수로 일했던 기억을 믿고 직접 해보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퇴근 후 저녁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한 달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가벽의 경우 방음 부스로 활용하려 했는데 천장에 붙인 차음재가 무너져 내렸고, 문선 몰딩은 아직 마무리조차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바닥은 온돌용 지아마루를 시공했는데, 본드를 얇게 바르는 조절에 실패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벽면은 벽지를 제거하지 않고 퍼티와 샌딩 후 페인트 도색을 했는데 결과물이 좋지 않아 주변에서 지적을 많이 받은 상황입니다. 걸레받이 역시 기존 것을 철거하지 않고 필름 시공을 했다가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스케치업으로 도면과 사이즈를 계산하고 준비했지만, 실제 시공 결과가 예상과 너무 달라 의지가 꺾인 상태입니다. 이 정도의 마감 상태에서 제가 계속 직접 보수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전문 시공자에게 맡겨서 수정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댓글 7
몰***명
문선 몰딩 마무리가 안 된 상태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확 떨어져 보일 텐데, 그 부분부터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의***보
맞아요. 그 부분에서 막히니까 계속 의욕이 사라져서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시공 순서와 기초 작업의 누락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벽지 위 페인트 도색이나 기존 걸레받이 위 필름 시공처럼 기초 철거가 생략된 부분부터 점검하시고, 무너진 차음재의 고정 방식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바***로
온돌용 본드 양 조절 실패하셨으면 나중에 마루 들뜸 현상 생길 수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상태 확인해보세요.
필***후
걸레받이 필름 작업 진짜 힘드셨겠네요.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했다가 결국 다 뜯어내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철***다
필름 덧방은 정말 비추입니다. 그냥 뜯고 새로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죠.
도***실
3D 도면이랑 실제 현장은 정말 다르죠. 준비를 많이 하셨어도 시공 경험이 없으면 마감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