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이너스 옵션으로 분양받은 전용 84제곱미터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샷시를 제외하고는 내부가 거의 비어있는 상태라 전체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가족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서 수납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관리가 쉽고 오래가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상시 현장 감독이 가능해서 반셀프로 도전해보려 하는데, 공정표를 이렇게 짜봤습니다.
1~3일차에는 목공과 전기를 같이 잡았습니다. 거실, 주방, 안방, 드레스룸에 간접등 박스와 다운라이트를 설치하고, 안방 슬라이딩 도어와 화장실 ABS 도어, 거실 터닝도어, 방문 2개, 방화문까지 설치할 예정입니다. 몰딩과 걸레받이, 베란다 쪽 선반 작업도 이때 같이 하려고 합니다.
4~5일차에는 조적 작업으로 욕실 젠다이와 대리석 상판을 올리고, 욕실 2곳과 현관 바닥, 주방 벽, 대피 공간, 안방 베란다, 실외기실 타일 시공 후 도기까지 설치하는 일정입니다.
6~7일차에는 강마루를 시공하고, 8~9일차에는 실크벽지 도배와 베란다, 실외기실, 대피 공간 페인트 작업을 배치했습니다.
마지막 10~11일차에 싱크대와 안방, 드레스룸, 침실 2 붙박이장, 현관 신발장 등 가구 설치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전체 예산은 가구와 가전, 패브릭 구입비 1,000만 원을 제외하고 순수 공사비로 3,000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범위와 일정으로 진행했을 때 무리가 없을지, 혹시 놓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9
먼***집
마이너스 옵션이라 선택지가 넓으시겠네요. 그런데 1~3일차에 목공과 전기, 도어 설치까지 다 끝내기에 시간이 너무 타이트해 보입니다.
집***보
작업 인원을 넉넉히 부를 생각인데도 3일은 부족할까요?
타***아
4~5일차에 조적부터 타일, 도기 설치까지 다 하시려는 것 같은데, 타일 양생 시간이 필요해서 이틀 만에 도기까지 올리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줄***가
맞아요. 특히 조적 작업이 들어가면 양생 확인하고 타일 붙여야 해서 일정이 더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벽***민
전체 예산 3,000만 원에 마이너스 옵션 전체 공정이라면 자재 등급에 따라 빠듯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 내역을 다시 점검해보세요.
집***보
가장 중점을 둔 게 관리 편한 소재라 자재비 비중이 높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마***루
강마루 시공 후에 도배를 하시는 일정인데, 보통은 도배를 먼저 하고 마루를 까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서를 다시 확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수***고
붙박이장과 싱크대 설치를 마지막에 잡으신 건 좋은 선택입니다. 가구 들어올 때 바닥이나 벽지 손상될 일이 적으니까요.
전***인
다운라이트 위치 잡으실 때 조도 계산 제대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이너스 옵션은 기본 전등이 없어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