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된 20평대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 반셀프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공용부를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데, 도장 공사는 예산상 어려울 것 같아 최대한 그런 느낌이 나는 방향으로 계획 중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소박한 미드센츄리 컨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정은 총 30일 정도로 잡았습니다. 초반에 침실 가벽과 싱크대, 타일, 마루 철거부터 시작해서 난방 공사, 목공, 단열, 문 시공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이후 방수와 타일, 욕실 공사를 거쳐 필름, 마루, 도배 순으로 마감하려 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전기 조명과 주방 가구 설치, 상판 공사를 진행하고 입주청소와 이사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특히 목공 단계에서 평몰딩과 30mm 걸레받이, 9mm 문선 시공과 TV 반매립, 거실 우물천장을 계획했고, 타일은 600각 포세린 타일에 졸리컷 시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방 상판의 경우 인조대리석에 도장가구를 조합할지, 아니면 세라믹 상판에 PET 가구를 조합할지 고민 중입니다.
예산은 5천만 원 정도로 잡았는데, 욕심을 내면 6천만 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범위 내에서 계획한 내역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임시 거처를 집 근처에 마련해서 최대한 자주 현장을 확인하며 감독할 예정인데, 이 공정 순서와 예산 범위가 현실적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댓글 6
공***인
전체적인 흐름은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주방 상판 결정에 따라 예산 변동폭이 클 텐데, 세라믹으로 가시면 예산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집***보
맞아요, 그 부분 때문에 고민입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가고 싶어서 선택지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현***이
30일이면 시간적 여유는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목공과 타일 공정에서 변수가 생기면 뒤 일정이 밀릴 수 있습니다. 자재 수급 일정 미리 체크하셨나요?
미***향
도장 느낌을 내시려면 도배지 선택이 정말 중요하겠네요. 회벽 느낌 나는 제품 선택하신 것 같은데, 조명 계획과 잘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마***석
동감합니다. 특히 마그네틱 조명이나 실링팬 설치하시려면 목공 단계에서 보강 작업이 정확히 들어가야 하니 그 부분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트
6천만 원까지 생각하신다면 가능할 것 같지만, 반셀프는 늘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고요. 예비비를 조금 더 넉넉히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