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두 곳 견적 비교하다가 결국 결정 못 하고 있어요
서울 쪽 아파트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준비 중인데 업체 선정 단계에서 계속 머뭇거려지네요. 도배부터 샷시, 욕실 철거 후 도기 교체, 탄성코트까지 공사 범위가 꽤 넓어서 고민이 많아요.
한 곳은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사장님인데, 저희 집 배선 상태를 이미 잘 알고 계셔서 신뢰가 가더라고요. 근데 이 사장님은 본인만의 기준이 확고하셔서 제가 원하는 저렴한 필름 대신 방염 제품을 권하시거나, 타일도 600각보다는 300각을 추천하시는 등 자재 선택에서 의견 차이가 좀 있었어요. 그래도 매일 공정 마감 후에 사진을 엄청 꼼꼼하게 보내주신다고 해서 믿음은 가요.
다른 한 곳은 인터넷에서 후기가 많은 곳으로 알아봤는데, 견적 자체는 처음 받았을 때 조금 더 낮게 나와서 혹하긴 했어요. 다만 제가 원하는 자재 리스트를 자세히 안 보셔서 나중에 추가금이 많이 붙을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이분은 성격이 조용하고 꼼꼼하시다는 평이 많아서 하자는 잘 잡아주실 것 같긴 해요.
남편은 유튜브 보고 공부를 너무 많이 해와서 사장님들께 질문을 쏟아내는데, 현장 반장님들은 너무 많이 보고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중간에서 눈치 보느라 정말 힘들어요. 거절하기 어려운 성격이라 실측까지 다 마친 뒤에 마음이 바뀌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 결정이 참 어렵네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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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5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저도 첫 공사 때 업체 거절 못 해서 실측까지 다 받고 나중에 계약 안 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 진짜 죄송하더라고요.
맞아요ㅠㅠ 저도 그 상황이 제일 걱정돼서 결정을 계속 미루게 되네요.
지인 추천 사장님이 자재를 바꿔서 추천하시는 건 나중에 하자 발생할까 봐 미리 방지하려고 그러시는 걸 수도 있어요.
견적 낮은 곳은 나중에 자재 변경하면서 추가금 붙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상세 내역 꼭 다시 확인해 보세요.
안 그래도 그 부분이 제일 불안해요. 3천만 원 초반대로 나왔던 게 나중에 4천 넘게 될까 봐요.
600각 타일이 작업하기는 까다로워도 마감은 훨씬 깔끔하긴 한데, 사장님 의견도 일리가 있을 거예요.
저도 남편이랑 같이 공사 준비했는데 유튜브 정보 너무 많이 가져가면 반장님들이랑 기싸움하게 되더라고요ㅋㅋ
사진 100장씩 보내주시는 분이면 진짜 성실하신 분이네요. 저는 공사 끝나고 연락 안 되는 분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방염 필름 추천하시는 거 보니 사장님이 안전을 많이 신경 쓰시는 분 같네요. 믿음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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