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에서 타일 고르다가 남편이랑 한바탕 했네요
논현동 쪽 가셔서 타일 보셨나 봐요. 저도 얼마 전에 큰맘 먹고 큰 사이즈로 결정했다가 남편이랑 한참 실랑이했거든요.
이번에 욕실 리모델링하면서 600각 넘는 큰 타일로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발품 팔았는데, 남편은 자꾸 쪼만한 게 관리하기 편하다고 우기더라고요. 저는 물때 안 끼고 깔끔해 보이는 게 좋아서 무조건 큰 걸로 밀어붙였어요.
매장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건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큰 타일로 하니까 욕실이 훨씬 넓어 보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살더라고요. 남편은 비용이랑 시공 난이도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결국 제 고집에 못 이겨서 진행하게 됐어요. 나중에 완성된 거 보면 남편도 분명 만족할 거예요.
댓글 8
저도 큰 타일로 했는데 확실히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는 최고예요! 시공비가 좀 더 들긴 하지만 만족도는 훨씬 높더라고요.
맞아요! 비용은 좀 더 들었지만 완성된 거 보니까 돈 아깝다는 생각은 싹 사라졌어요 ㅎㅎ
남편분 마음도 이해가 가요 ㅠㅠ 저도 줄눈 좁은 게 청소하기 편하다고 해서 작은 걸로 했다가 나중에 후회했거든요.
600각 이상이면 확실히 고급스럽죠. 혹시 타일 색상은 어떤 계열로 하셨나요? 저도 이번에 바꾸려고 고민 중이라 궁금해요.
저는 약간 차분한 베이지 톤으로 골랐어요!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느낌이 깔끔하더라고요.
와... 저도 저번에 논현동 갔었는데 거기 진짜 예쁜 거 많더라고요. 눈 돌아가서 예산 초과할 뻔했어요 ㅠㅠ
큰 타일은 줄눈이 적어서 곰팡이 걱정도 덜해서 좋아요. 남편분 설득 잘하셨습니다!
남편이랑 싸우면서 하는 게 리모델링의 묘미(?)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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