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매장 발품 팔면서 깨달은 샘플과 실물의 차이
주말에 시간 내서 논현동 쪽 쇼룸들 훑고 왔어요. 턴키 업체 통해서 진행 중이라서 큰 틀은 잡혀있는데,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많더라고요.
LG지인 전시장 갔을 때는 생각보다 구성이 알차서 놀랐어요. 샷시는 KCC로 결정해서 큰 기대 안 했는데, 벽지나 바닥재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됐거든요. 특히 벽지 샘플은 작은 조각으로 볼 때랑 전시된 큰 사이즈로 볼 때 느낌이 너무 달랐어요. 제가 원했던 게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약간 그레이 빛이 도는 느낌이었는데, 조명 아래서 보니 생각보다 노란기가 도는 것 같기도 해서 결정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주방 상판도 인조대리석 위주로 봤는데, 오로라 블랑이라는 모델이 눈에 들어왔어요. 마루는 강그린 수퍼 라인에서 미스터 월넛이랑 가든 오크 두 가지 정도로 좁혀놨어요.
욕실 쪽은 대림바스랑 다른 쇼룸 돌면서 아이디어를 좀 얻었는데, 세면대 비누 받침대 형태나 샤워부스에 양면 거울 붙이는 디테일 같은 게 참 괜찮더라고요. 이런 건 미처 생각 못 했던 부분이라 메모 많이 해뒀어요.
댓글 7
저도 벽지 고를 때 샘플북만 보고 결정했다가 나중에 조명 켜니까 색깔 너무 달라서 당황했거든요. 큰 사이즈로 확인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맞아요. 저도 이번에 큰 사이즈 전시된 거 보고 나서야 제가 원하는 톤이 뭔지 겨우 알 것 같더라고요.
강그린 수퍼 라인 좋죠. 저도 미스터 월넛 느낌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다른 걸로 갔는데, 나중에 보면 그 색감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샤워부스 양면 거울은 진짜 신세계예요.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 way.
상판 오로라 블랑 저도 눈여겨봤던 건데, 진짜 깔끔하더라고요. 상판 결정하셨나요?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고, 일단 후보로 올려두고 업체랑 예산 맞춰보고 있어요.
주말에 논현동 쪽 돌면 진짜 체력 소모 심한데 고생하셨네요. 저도 예전에 갔다가 다 문 닫아서 허탈했던 기억이 나요.
자재 구매처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