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20년 넘은 아파트 맨 위층이라 공사 시작하기 전에 전기 배선 상태부터 꼼꼼히 살펴봤어요. 처음에는 그냥 기존 선 그대로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천장 안쪽 콘크리트 층에서 내려오는 배선이 있더라고요.
이게 겨울철에 결로 생기면 물이 배선 쪽으로 흘러서 누수나 합선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전기 공사할 때 아예 배선을 새로 잡기로 했어요. 천장 안쪽 공간을 좀 내서 기존 선은 제거하고, 천장 위쪽으로 새롭게 배선을 깔아두니까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베란다나 천장 쪽 결로 흔적도 미리 다 확인해뒀어요. 만약 이거 놓치고 그냥 도배나 천장 공사 바로 진행했다가 나중에 곰팡이 올라오면 공사 다시 해야 하니까요. 저는 이번에 전기 작업하면서 배선 위주로 정리했고, 단열 작업은 현장 상황 보고 업체랑 협의해서 진행했어요.
댓글 7
전***님
구축은 진짜 배선 확인이 제일 중요해요. 천장 안쪽 습기 차 있으면 나중에 스위치나 콘센트 쪽으로 물기 올라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꼭***주
맞아요. 저도 전기 기사님이 말씀해주셔서 천장 안쪽 배선은 아예 새로 잡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단***러
저희 집도 꼭대기층이라 결로 때문에 고생했는데, 단열 공사 제대로 안 하면 도배지 금방 뜨더라고요.
초**인
배선을 천장 위로 새로 깔면 비용이 많이 차이 나나요? 저도 구축이라 걱정돼서요.
꼭***주
기존 선 그대로 쓰는 것보다는 인건비나 자재비가 좀 더 들긴 하는데, 나중 생각하면 이게 훨씬 안전한 선택인 것 같아요.
구***가
베란다 쪽 결로 확인하는 건 진짜 필수예요. 샷시 교체할 때 같이 체크하면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리***무
전기 공사할 때 배선 위치도 미리 다 잡아두셨나요? 나중에 콘센트 위치 바꾸려면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