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퀄리티 때문에 을지로 발품 팔아 결정했어요
침실이랑 주방 펜던트 고르려고 을지로 조명 거리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으로 편하게 주문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조명은 실물을 직접 보고 소재나 마감 상태를 확인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더라고요.
침실 중앙등은 조지넬슨 스타일 버블램프로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는데, 이게 등급이 꽤 다양하더라고요. 제일 저렴한 건 스판 느낌이 나는 소재라 다른 집들도 많이 쓰는 것 같았는데, 저는 너무 저렴해 보이지 않게 중간 등급으로 골랐어요. A급은 가격이 좀 부담스럽고 한지 무늬가 오히려 눈에 띄는 느낌이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했네요.
식탁등은 루이스폴센 PH5를 추천받긴 했는데, 제 취향이랑은 조금 달라서 고민하다가 VL45 모델로 결정했어요. 사이즈 작은 걸로 10만 원대에 가져왔는데 마감도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서재등은 이케아 디자인이랑 비슷한 철제 소재로 7만 원 정도에 샀는데,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눈앞에 있는 게 가성비 좋아서 바로 집어왔어요.
다른 조명 매장들도 들러봤는데 가격 차이는 만 원 내외로 비슷비슷했어요. 그래도 한곳에서 여러 개를 한꺼번에 살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베란다에 놓을 나무 느낌 조명은 마음에 드는 걸 못 찾아서 다른 곳에서 따로 구매했어요. 그래도 직접 눈으로 보고 퀄리티 확인하고 사니까 나중에 후회는 안 할 것 같아요.
댓글 8
버블램프 중간 등급 저도 고민했는데, 확실히 소재가 너무 얇으면 모양이 안 잡히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너무 저렴한 건 소재가 좀 아쉬워서 중간 단계로 결정했어요.
저도 PH5 보고 눈 높아져서 결국 다른 모델로 타협했었는데 공감 가네요.
을지로 매장들 응대가 까다로운 곳도 많다던데 친절한 곳 찾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서재등 철제 소재는 어떤 느낌인가요? 저도 비슷한 걸로 찾고 있거든요.
이케아에서 봤던 디자인이랑 비슷했는데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부담 없이 샀어요.
나무등은 찾기 진짜 힘들죠 저도 베란다용으로 찾다가 포기했거든요.
PH5 진품이랑 비교해 주는 곳은 진짜 귀한데 좋은 매장 찾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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