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 볼 줄 모르는 초보가 3D로 가구 배치해본 과정
반셀프로 준비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게 3D 도면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평면도만 보고 인테리어를 구상하려니 주방 색감이나 가구 배치가 실제로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안 가서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캐드를 다룰 줄 아는 것도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floorplanner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어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1개 도면까지는 무료로 쓸 수 있는데, 2D로 대략 그려두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3D로 돌려볼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실측하러 가기 전날에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평면도 참고해서 미리 그려갔거든요. 샷시 실측할 때 콘센트나 스위치 위치, 벽 두께까지 꼼꼼하게 재서 입력해두니까 나중에 업체 설명할 때 훨씬 수월했어요. 특히 구축이라 내력벽 때문에 가구 배치가 까다로웠는데, 미리 3D로 붙박이장을 넣어보니까 사이즈가 맞는지 바로 확인되더라고요.
댓글 5
저도 캐드 못해서 맨날 손으로 그려서 가져갔는데, 이런 사이트 있으면 진짜 편하겠어요. 혹시 가구 사이즈도 직접 입력 가능한가요?
네, 저도 냉장고랑 인덕션 모듈 사이즈 대략 맞춰서 넣어봤어요. 덕분에 위치 잡기가 훨씬 쉬웠어요.
내력벽 위치 파악하는 게 진짜 중요한데 미리 그려두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저도 실측 때 놓친 게 많아서 고생했거든요.
스위치랑 콘센트 위치까지 미리 표시해두면 전기 작업할 때 반장님이 훨씬 좋아하실 거예요.
맞아요, 그래서 실측할 때 최대한 꼼꼼하게 재서 도면에 다 옮겨 적으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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