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입주 한 달 만에 전기 요금 보고 깜짝 놀랐어요
18년 된 아파트라 올 리모델링하고 들어온 지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달 전기 사용량이 1346kWh나 나와서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다른 집들에 비해 너무 높다고 하시더라고요. 계산해보니까 전기세만 40만 원 넘게 나올 것 같아서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이사 오기 전이랑 비교했을 때 가전 바뀐 건 식기세척기랑 인덕션, 그리고 하츠 티오람 미니 두 대 정도거든요. 평소에 식세기도 건조 기능 빼고 1회만 돌리고 인덕션도 아주 잠깐만 쓰는데 사용량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해가 안 됐어요. 냉장고나 세탁기, 공기청정기 같은 기본 가전들도 전보다 더 많이 쓰는 건 아니거든요.
답답한 마음에 전기 기사님 따로 모셔서 점검도 받아봤어요. 주방 쪽 빌트인 가전들은 일단 빼두고 모든 콘센트를 다 뽑은 상태에서 측정해봤는데, 아무것도 안 꽂았는데도 0.8A 정도 전류가 흐르고 있더라고요. 인덕션이랑 식세기만 꽂아둔 상태에서 이 정도 수치가 나올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들어요.
지금은 일단 불안해서 가습기 하나만 켜두고 티오람도 안 쓰고 있어요. 이렇게 조심해서 쓰니까 하루 사용량이 21~22kWh 정도로 줄긴 했는데, 예전 집에서는 에어컨 틀어도 750kWh 정도였거든요. 도대체 어디서 전기가 새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전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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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조명
후기 16개 · 경기 하남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혹시 매립된 조명이나 콘센트 쪽 배선에 누전이 있는 건 아닐까요? 0.8A면 아무것도 안 꽂았을 때 수치치고는 꽤 높게 느껴지네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돼요. 인테리어 할 때 전기 공사 새로 하긴 했는데, 어디서 새는지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희 집도 리모델링 후에 갑자기 전기세 올라서 고생했었는데, 알고 보니 결로 때문에 생긴 습기 때문에 누전 차단기가 미세하게 작동하고 있었더라고요.
식세기나 인덕션 같은 대용량 가전 새로 들이시면 전기 용량 체크는 필수인데, 혹시 차단기 용량도 다시 확인해보셨나요?
전기 기사님이 오셔서 차단기 쪽은 괜찮다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그래도 의심되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찾아보는 중이에요.
티오람 미니 같은 제품은 배기 모드만 써도 전력이 꽤 나갈 텐데, 그래도 1300kWh는 너무 과하긴 하네요ㅠㅠ
저도 이번에 공사하면서 콘센트 위치 다 옮겼는데, 혹시 모르니 벽면 내부 배선도 한 번 점검 요청해보세요.
전기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