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구조 짤 때 내력벽이랑 기둥이 제일 큰 변수였어요
이번에 33평 아파트 리모델링하면서 주방 레이아웃 때문에 며칠을 뜬눈으로 지샜어요. 원래 알파룸이 있던 자리를 트고 싶었는데, 도면 보니까 철거 안 되는 내력벽이 딱 버티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싱크대 왼쪽에는 기둥까지 있어서 생각했던 11자 구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거든요.
처음에는 수납을 포기하더라도 펜트리를 만들어서 11자 주방으로 가려고 했어요. 아일랜드 연장해서 홈바까지 만들면 깔끔할 것 같았거든요. 근데 막상 계산해 보니까 아일랜드가 너무 작아져서 제가 가진 1800 사이즈 식탁을 놓으면 동선이 아예 안 나오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펜트리는 포기하고, 아예 큰 아일랜드를 넣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다이닝 공간을 넓게 쓰는 대신 펜트리 공간을 없애는 건데, 대신 집이 훨씬 트여 보일 것 같아서요. 냉장고 왔다 갔다 할 때 동선이 조금 좁아질까 봐 걱정은 되지만, 일단은 넓어 보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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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저도 내력벽 때문에 주방 구조 다 꼬였었는데 진짜 공감돼요. 펜트리 없으면 나중에 수납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요?
맞아요,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그래서 일단은 아일랜드 하부에 서랍을 최대한 많이 넣는 쪽으로 설계해 보려고요.
1800 식탁이면 진짜 큰 건데 아일랜드랑 배치 잘 하셔야겠어요. 동선 확보가 관건이겠네요.
저도 예전에 펜트리 없애고 넓게 썼는데, 나중에 다 쓸데가 생기더라고요ㅋㅋ 그래도 넓어 보이는 건 최고예요.
그쵸ㅋㅋ 저도 그 부분 때문에 계속 마음이 왔다 갔다 해요.
기둥 있으면 진짜 답 없죠. 저는 기둥 때문에 아일랜드 사이즈 줄였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두 명 살 집이면 펜트리 없어도 큰 지장은 없을 거예요. 넓은 게 최고예요!
혹시 후드 일체형 인덕션 쓰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상부장 없이 깔끔하게 가시겠네요?
네 맞아요! 상부장 없애고 깔끔하게 가고 싶어서 그 부분도 고려 중이에요.
내력벽 쪽은 건드리면 안 되니까 설계 잘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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