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맡겼다가 엉망이 된 우리 집 상황이에요
턴키로 믿고 맡겼는데 공사 끝나고 나니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욕실 방수층 제대로 안 잡힌 것 같아서 불안하고, 지정했던 자재랑 다른 게 들어온 것도 한두 개가 아니에요.
분명히 아덱스 제품으로 써달라고 계약서에 명시했는데, 현장 가보니 웬 다른 제품이 깔려 있고 심지어 층 높이도 안 맞아서 덜컹거리는 곳도 있어요. 화장실 타일 사이 메지(줄눈)도 일정하지 않고 어떤 곳은 붕 떠 있더라고요.
주방 쪽은 더 심해요. 싱크대 상판이랑 벽면 사이 실리콘 마감도 엉망이고, 가구 문짝 수평도 안 맞아서 열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요. 현장 소장님한테 말씀드려도 나중에 문제 생기면 그때 처리해 주겠다고만 하시는데, 나중에 누수라도 생기면 어쩌나 잠이 안 옵가 옵니다.
전체적으로 마감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계약서 내용대로 이행 안 된 부분들 다 정리해서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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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목수
후기 10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타일 들뜸 현상 때문에 업체랑 한 달 넘게 싸웠거든요. 계약서에 자재 명시된 거 사진 찍어두셨죠? 그거 다 증거예요.
네, 다 찍어두긴 했는데 업체에서는 원래 이 정도는 감안하고 쓰는 거라고 우기니까 너무 답답해요.
싱크대 수평 안 맞는 건 진짜 큰 문제예요. 나중에 문짝 다 뒤틀릴 수도 있거든요. 꼭 바로 잡아달라고 하세요.
저도 이번에 턴키 맡기는데 너무 무서워지네요... 자재 확인은 어떻게 하셨나요?
현장 가셔서 자재 박스나 포장지 사진 찍어두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저도 이번에 뼈저리게 배웠네요.
누수 문제는 정말 무서워요. 방수층 제대로 확인 안 되면 나중에 아랫집이랑 분쟁 생길 수도 있으니까 꼭 제대로 재시공 요청하세요.
목공 시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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