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철거하고 나서 진짜 당황스러웠던 게 미장이 너무 얇게 되어 있었거든요. 난방 배관이 훤히 보일 정도라 장판 깔기 전에 어떻게 보강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그냥 퍼티랑 은박 테이프로 대충 메꾸고 넘어가려 했는데, 나중에 배관 쪽이 깨질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초속경 몰탈에 하드너까지 섞어서 작업하면 어떨까 하고 업체 분께 여쭤봤는데, 배관 레벨이랑 바닥 높이가 너무 비슷해서 큰 의미 없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에폭시 퍼티로 메우는 방법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나중에 장판이 들뜨거나 울 수 있다고 해서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어요. 차라리 에폭시 작업하고 충분히 말린 다음에 테이프 작업을 하는 건 어떨까 물어보기도 했지만 확답을 못 받아서 계속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우레탄 실란트나 내열 실리콘 같은 대안들도 찾아보고 있는데 어떤 게 가장 현실적일지 모르겠어요.
댓글 8
미**인
저희 집도 예전에 배관 보였는데 결국 몰탈로 덧방했어요. 층이 너무 낮으면 얇게라도 채워야 나중에 장판 안 울어요.
바***러
몰탈로 하면 높이 차이 많이 안 날까요? 배관 높이랑 너무 비슷해서 걱정이에요.
초**인
에폭시 퍼티는 진짜 조심해야 해요. 저도 예전에 썼다가 장판 쩍쩍 갈라지는 거 보고 놀랐거든요.
집***사
실리콘은 나중에 장판이랑 같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더라고요.
꼼***부
철거하고 나서 예상치 못한 변수 생기면 진짜 막막하죠. 저도 샷시 뜯고 나서 멘붕 왔던 기억 나네요.
공*중
하드너 조합은 바닥 강도는 좋아지는데 작업이 까다로워서 반장님들이 싫어하실 수도 있어요.
단***고
배관 노출된 정도면 일단 미장 업체 따로 불러서 레벨 맞추는 게 제일 속 편하긴 해요.
무***아
장판 깔 거면 최대한 평탄화가 잘 되어야 나중에 눈에 안 띄고 깔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