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 지 2년 반 정도 된 아파트였는데, 기존에 있던 하이글로시 주방 가구가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깨끗하긴 했지만 제가 원하던 깔끔한 화이트 무드랑은 거리가 좀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타일이랑 수전만 바꿔서 분위기를 바꿔볼까 싶었는데, 막상 뜯어보니 싱크대 상판이나 가구 자체를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아이패드에 타일이랑 후드, 싱크볼 모델까지 하나하나 다 저장해두고 일주일 넘게 비교했거든요.
결국 주방 전체를 새로 잡으면서 화이트 톤으로 결정했어요. 공사하기 몇 주 전부터 주민센터 가서 신고하고 위층 아래층 다섯 집 돌면서 동의서 받는 과정이 제일 고됐지만, 완성된 모습 보니까 정말 만족스러워요.
댓글 6
싱***러
저도 싱크볼 모델 때문에 일주일째 고민 중인데, 혹시 어떤 브랜드 위주로 보셨어요?
화***무
저는 이케아 제품이랑 국내 브랜드 몇 개 놓고 비교해봤는데, 결국 배치가 편한 쪽으로 정하게 되더라고요.
공***자
동의서 받는 게 진짜 큰 일인데 다섯 집이나 직접 돌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지난번에 한 집이 안 해줘서 며칠 고생했거든요.
가***저
하이글로시가 관리하기는 편해도 화이트 인테리어에는 확실히 묵직한 느낌이 있긴 하더라고요. 저도 결국 다 갈아엎었어요.
스***보
주방 공사할 때 가전 배치도 미리 확정하셨나요? 저 지금 냉장고 사이즈 때문에 고민이라서요.
화***무
네, 저는 가전 사이즈 먼저 확정하고 나서 싱크대 도면이랑 배치 계획을 다 짰어요. 그래야 나중에 안 어긋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