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화장실 디테일 보면서 욕실 자재 고민하게 된 날
최근에 머물렀던 호텔 화장실에서 욕실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좀 얻어왔어요. 평소에는 타일이나 수전 같은 것만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엔 조금 다른 디테일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세면대 아래쪽 건식 공간에 편백나무 발판이 놓여 있었는데 이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대리석 바닥이라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발이 닿는 부분에 나무 발판이 있으니까 훨씬 따뜻하고 은은한 향까지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나중에 저희 집 욕실 리폼할 때 스테인리스 프레임 같은 걸로 틀을 짜고 편백나무 발판만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콘센트 마감 방식도 되게 특이했어요. 보통은 타일이나 대리석에 바로 구멍을 뚫어서 설치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콘센트가 들어가는 벽면 자체를 유리로 마감했더라고요. 기존에 보던 방식이랑은 확실히 달라서 공간이 훨씬 깔끔하고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아직 인테리어 초보라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가 공간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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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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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편백나무 발판은 습기 관리가 제일 걱정되더라고요. 저는 관리하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맞아요.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말씀하신 대로 스테인리스 프레임 같은 걸로 유지보수 편하게 만들면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유리로 콘센트 마감하는 건 진짜 신박하네요. 저희 집은 그냥 타일로 다 마감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좀 투박해 보여요.
저도 건식 욕실 꿈꾸는데 나무 소재 쓰면 곰팡이 때문에 신경 쓰여서 선뜻 못 하겠더라고요.
호텔 디테일은 진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자재 고를 때 이런 작은 부분까지 눈여겨봐야겠어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