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주방을 이케아 제품으로 바꾸면서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특히 스테인리스 싱크볼은 무조건 제일 큰 걸로 하고 싶어서 몇 달 동안 매일같이 앱 들어가서 재고 확인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재고가 떴길래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지금 가면 살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확실하진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비 오는 날 이케아 마감 시간 딱 맞춰서 무작정 달려갔는데 다행히 구매에는 성공했어요.
싱크대 설치는 실측 플래너님 통해서 진행했는데, 철거부터 타일 작업까지 연결해주셔서 나름 수월하게 끝냈어요. 후드는 이케아에 없어서 따로 알아봤는데 설치비 포함해서 20만 원 중반대 정도로 해결했어요.
상부장을 조금 더 짧게 가져갈까 고민도 했지만, 어머니께서 수납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대로 진행했거든요. 지금 보니 화이트 베이스라 깔끔하긴 한데, 기존의 체리색 몰딩들이 남아있어서 나중에 필름 작업까지 하나씩 해나가려고요.
댓글 5
주***중
저도 이케아 싱크볼 재고 때문에 진짜 애탔던 기억이 나네요. 스텐 큰 사이즈는 진짜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이***버
맞아요. 매일 앱 확인하는 게 일이었어요. 그래도 직접 가서 손에 넣었을 때 그 쾌감은 잊지 못해요.
수*왕
상부장 높이 조절하기가 은근히 까다롭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수납 때문에 후회한 적 있어서 어머니 말씀이 정답인 것 같아요.
공*중
후드 설치는 싱크대 하시는 분들이 같이 해주셨나 봐요? 저도 업체 따로 부를까 고민 중이거든요.
이***버
네, 저는 싱크대 설치해주시는 분들이 플래너님이랑 통화하고 같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신경 덜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