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전기 공사가 마무리됐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제가 계획했던 거랑 너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 분명히 주방 벽등이랑 세탁실 쪽은 따로 분리해달라고 말씀드렸고, 거실 시스템 에어컨 조명이랑 베란다 쪽 조명도 묶이지 않게 신경 써달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막상 스위치를 켜보니까 주방 벽등이 세탁실이랑 같이 켜지더라고요. 심지어 거실 에어컨 근처 조명을 켰는데 베란다 불까지 한꺼번에 들어와서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왜 이렇게 해놨냐고 물어보니까, 배선 작업할 때 미리 말을 안 해줘서 임의로 묶어놓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미 도배까지 다 끝난 상황이라 이제 와서 스위치 회로를 바꾸는 건 천장을 다 뜯어야 해서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너무 답답했어요. 처음부터 거실 쪽은 6구 스위치로 쓰기로 약속하고 공사 진행한 건데, 중간에 소통이 이렇게 어긋나니까 막막하네요.
댓글 8
스***민
저도 저번에 스위치 회로 묶여서 진짜 화났던 기억 나네요. 도배 끝나면 진짜 답 없더라고요.
전***답
맞아요. 천장 훼손 안 하고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니까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싶고 너무 속상해요.
집***중
배선 작업할 때 스위치 위치나 회로 구성은 진짜 도면처럼 한 번 더 확인했어야 했나 봐요. 저도 이번에 전기 미팅 때 엄청 꼼꼼하게 체크했어요.
공***집
베란다랑 거실 조명이 같이 켜지면 나중에 불 끌 때 진짜 불편할 것 같아요.
전***답
그러게요. 밤에 거실만 어둡게 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무조건 베란다까지 다 켜지니까요.
초**인
전기 반장님께 미리 말씀드린 내용을 문서나 사진으로 남겨두셨었나요?
전***답
메모해서 드렸었는데도 이렇게 결과가 나오니까 진짜 당황스럽네요.
마**요
도배 끝나기 전에는 무조건 스위치 작동 다 확인해봐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배우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