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조명 하나 바꾸려고 시작한 게 결국 집 전체 공사가 되어버렸어요. 처음에는 그냥 거실등만 교체하면 될 줄 알고 아주 소소하게 예산을 잡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을지로 가서 조명 자재들 직접 보니까 눈이 돌아가더라고요. 다운라이트도 개수 늘리고 싶고, 안방에도 은은한 간접 조명 넣고 싶어서 하나둘씩 추가하다 보니 어느새 원래 생각했던 예산의 두 배 가까이 불어났어요.
결국 참다못해 안방에 파티션까지 세워서 공간 분리하고 거기에 라인 조명까지 넣기로 결정했어요. 돈은 더 들었지만 완성된 거 보면 역시 눈에 보이는 건 포기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댓글 8
을***골
저도 을지로 갔다가 눈 돌아가서 예산 다 깨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조명은 끝이 없더라고요.
조***러
진짜 공감해요. 눈앞에 예쁜 거 보니까 참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안***션
안방 파티션이랑 라인 조명 조합은 진짜 신의 한 수였을 것 같아요. 공간이 확 달라지잖아요.
전***님
다운라이트 개수 늘리면 전기 배선 작업도 같이 신경 써야 해서 공임이 좀 더 붙었겠어요.
조***러
맞아요. 그래서 전기 공사 비용도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꽤 올라갔었어요.
무**시
저도 조명 때문에 예산 초과했는데 결국 만족도는 조명이 제일 높더라고요.
알**뜰
파티션 설치할 때 목공 작업도 같이 들어갔겠네요. 공정이 늘어나면 진짜 정신없죠.
조**버
을지로에서 직접 자재 고르는 게 힘들긴 해도 나중에 후회는 안 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