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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실 좁은 구축 아파트 살면서 발견한 의외의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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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하고 몇 달 지나니까 에어컨 실외기실이 진짜 신경 쓰이더라고요. 저희 집이 워낙 오래된 구축이라 그런지 예전 규격에 맞춰져 있어서 요즘 나오는 큰 실외기가 들어가기엔 폭이 너무 좁았거든요.

이번에 공사하면서 윗창문까지 앵글을 짜서 실외기를 높게 올리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문제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죠. 창문을 열어둬야 공기 순학이 잘 될 텐데, 장마철에 빗물이 들이치면 바닥 시멘트가 다 젖어버릴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빗물 차단망 같은 걸 알아봤는데, 그것도 은근히 비용이 나가고 무엇보다 방충망이랑 같이 쓰면 공기 순환이 안 될까 봐 걱정됐어요. 결국 욕실 공사할 때처럼 실외기실 바닥도 도막방수 작업을 직접 해버리기로 마음먹었어요.

이렇게 방수 처리만 제대로 해두면 비가 와도 창문을 활짝 열어둘 수 있으니까 훨씬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누수 걱정 없이 시원하게 여름 보낼 생각 하니 벌써 든든하네요.

댓글 5

  • 방***가

    실외기실 바닥 방수는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저도 예전에 빗물 들어와서 고생한 적 있거든요.

    • 구***기

      맞아요. 누수 생기면 진짜 골치 아파지니까 미리 작업해두려고요.

  • 에***버

    실외기실 좁으면 여름에 열기 배출 안 돼서 진짜 뜨겁더라고요. 공기 순환 잘 되는 게 제일 중요해요.

  • 꼼***인

    도막방수 셀프로 하시는 건가요? 저도 예전에 욕실 따라 해보려다 엄청 힘들었어요.

    • 구***기

      네, 욕실 때 경험 살려서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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