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주방이 유독 길고 좁은 편이라 구조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거든요. 처음에는 원래 계획대로 싱크대랑 냉장고 위치를 이어지는 라인에 맞추려고 했어요. 다용도실 쪽 벽면에는 그냥 기성 수납가구 사다 놓고 그 앞에 원형 테이블 하나 두는 게 제일 깔끔해 보였거든요.
근데 막상 가전을 배치하려고 하니까 상판 위에 오븐이랑 정수기까지 올려야 해서 조리 공간이 너무 부족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상판을 길게 연장하는 안도 생각해 봤어요. 상부장을 중간까지만 설치하고 끝에는 선반만 두면 훨씬 트여 보일 것 같았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하면 냉장고랑 수납장이 옆으로 붙으면서 원형 테이블이 거실 복도 쪽으로 튀어나오게 된다는 점이었어요. 동선이 꼬일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 공간이 좁아 보일까 봐 결정하기가 진짜 어려웠네요.
댓글 8
공**기
저도 좁은 주방이라 공감돼요. 저번에 상판 연장했다가 오히려 식탁 놓을 자리가 없어서 애먹었거든요.
주***러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려요. 테이블이 거실 쪽으로 나오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요.
미***프
오븐이랑 정수기 상판에 올리면 진짜 공간 금방 차더라고요. 조리대 넓은 게 나중에 편하긴 해요.
구**이
저희 집도 냉장고 위치 때문에 주방 구조를 아예 다 뒤엎었었는데 진짜 머리 아팠어요.
주***러
진짜 구조 바꾸는 게 제일 큰 숙제인 것 같아요. 생각할 게 너무 많네요.
가**후
원형 테이블이 복도로 튀어나오면 지나다닐 때 은근히 불편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그랬거든요.
수*왕
기성 가구 쓰면 비용은 아끼는데 사이즈 맞추는 게 은근 까다롭더라고요.
초**인
상판 연장하면 나중에 청소하기는 더 편할 것 같아요. 저는 조리 공간 넓은 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