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테리어 공사 다 끝나가는데 거실에 있는 랜선 자리가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티비를 따로 두지 않을 거라 거실에 수납장을 안 만들어서 인터넷 메인 단자를 이쪽으로 옮겨뒀거든요.
분명 예쁘게 마무리하려고 계획했는데 막상 선들이 삐져나와 있으니까 참 난감했어요. 모뎀이랑 공유기 연결하는 짧은 랜선은 따로 주문 제작해서 써보려고 하는데, 벽에서 나오는 랜선 세 가닥이랑 검은색 선 한 가닥을 어떻게 숨겨야 할지가 제일 큰 숙제였어요.
콘센트 커버 같은 걸로 덮어볼까도 생각했는데 인터넷 플레이트 자체를 어떻게 정리해야 깔끔할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선들을 그냥 밖으로 빼두자니 너무 지저분해 보이고, 그렇다고 마감재를 건드리자니 겁도 나서 한참을 쳐다만 보고 있었네요.
댓글 10
전***님
저도 예전에 랜선 자리가 애매해서 멀티탭이랑 같이 숨기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멀
맞아요. 저도 멀티탭 박스 같은 걸로 가려볼까 고민 중인데 선들이 너무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선***인
벽면 플레이트 안쪽으로 선을 최대한 밀어 넣고 슬림한 커버 쓰면 그나마 나더라고요.
인***독
저희 집도 공유기 선이 거실 한복판에 나와 있어서 진짜 보기 싫었거든요.
우***트
진짜 공감해요. 저도 결국 몰딩 쪽으로 선 숨기느라 고생 좀 했어요.
랜**민
주문제작 랜선 쓰시는 거 좋은 생각 같아요. 저는 그냥 긴 거 사서 남는 게 너무 많았거든요.
깔**집
플레이트 위치를 조금 옮길 수 있으면 제일 베스트인데 그건 이미 공사가 끝나서 어렵겠죠?
거***멀
이미 도배까지 다 끝난 상태라 옮기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전***중
저도 전기 쪽은 잘 몰라서 이런 고민 생길 때마다 커뮤니티 눈팅하게 되더라고요.
수*왕
작은 수납함 하나 두어서 그 안에 모뎀 다 넣어버리는 게 제일 속 편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