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목공 작업하면서 분전함이랑 통신함 마감을 좀 다르게 해봤거든요. 보통은 커버를 위로 들어 올려서 빼는 게 국룰이라고 하길래 그대로 하려다가, 이번엔 누르면 바로 툭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요청드렸어요.
기존 방식은 MDF가 두 겹이라 그런지 커버 자체가 꽤 무겁더라고요. 그러다 잘못하면 손에서 떨어뜨릴까 봐 걱정도 됐고요. 그런데 이렇게 눌러서 돌출시키는 방식을 써보니까 훨씬 직관적이고 가벼워서 다루기가 편했어요.
대신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분전함이 있는 벽면을 목공으로 새로 만들고 마감은 도배지보다는 필름으로 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디아망처럼 두꺼운 벽지를 쓰면 마감이 깔끔하게 안 나올 것 같아서 저는 필름 작업을 선택했어요.
댓글 6
초***러
저도 분전함 커버 무거워서 열다가 떨어뜨린 적 있는데 진짜 아찔하더라고요.
목***이
맞아요. 저도 그 무게 때문에 이번에는 무조건 가벼운 방식으로 고집했어요.
필***아
두꺼운 벽지 쓰면 마감 안 예쁘게 나오는데 필름으로 하길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인***무
눌러서 나오는 방식은 목수님한테 따로 말씀드려야 하는 건가요?
목***이
네, 저는 목공 공정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이렇게 하고 싶다고 전달드렸어요.
무**버
저도 분전함 쪽은 최대한 안 보이게 마감하고 싶어서 계속 고민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