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체 고르면서 견적서 때문에 정말 머리 아팠던 적이 있었어요. 처음 만난 곳은 싱크대나 목공 비용을 그냥 뭉뚱그려서 얼마라고만 알려주시더라고요. 세부 항목 없이 총액만 있는 걸 보니 나중에 추가금이 얼마나 붙을지 너무 불안해서 결국 계약 안 했거든요.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엑셀로 하나씩 금액을 적어주셔서 믿음이 갔는데, 도배지가 브랜드 바뀌면서 비용이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못 들어서 또 망설여졌어요. 세 번째 업체는 내역은 자세했지만 제 예산을 한참 초과하는 품목들을 너무 많이 넣어두셨더라고요.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마지막 업체였는데, 현금 결제만 고집하시면서 세부 내역서 발행도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유명한 곳이라 믿어볼까 싶었지만 나중에 정산할 때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그냥 마음 접었어요. 결국 상세 내역서 없으면 투명성을 믿기 힘들다는 생각에 계약을 못 했네요.
댓글 5
공***중
저도 세부 내역서 없다는 곳은 진짜 무서워서 바로 패스했어요. 나중에 정산할 때 분명히 말이 달라지더라고요.
견***러
맞아요. 추가금 명시되어 있어도 막상 공사하다 보면 다른 이유로 금액이 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꼼***인
도배지 브랜드 바뀌면서 금액 차이 나는 건 업체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긴 한데, 설명을 제대로 안 해주면 참 답답하죠.
현***의
세부 내역서 발행 안 해준다는 곳은 진짜 위험해요. 나중에 하자 보수 요청할 때도 근거가 없어서 힘들거든요.
견***러
진짜 공감해요. 그래서 저는 조금 비싸더라도 내역 확실한 곳 위주로 계속 찾아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