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구축 아파트라 주방이 좀 작게 설계되어 있거든요. 원래는 ㄷ자 형태였는데 이번에 공사하면서 ㄱ자로 넓게 쓰고 식탁도 놓을 수 있게 구조를 좀 틀어보려고 했어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냉장고장이 들어오면서 폭이 애매해지니까 냉장고가 30센티 정도 앞으로 튀어나오게 됐거든요. 식탁을 놓으려면 식기세척기를 오른쪽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러면 원래 수납장이 있던 자리가 비어버리잖아요.
그 자리에 로봇청소기장을 만들까 싶다가도 나중에 수납이 부족해질까 봐 걱정되고, 또 식탁 다리 때문에 하부장 문 열리는 게 간섭받을까 봐 동선이 꼬일까 봐 고민이 많았어요. 차라리 식탁등이라도 예쁜 걸 달아서 분위기를 바꿔볼까 싶어서 조명 색상 변경되는 제품들도 몇 가지 찾아보고 있어요.
댓글 6
수*왕
저도 주방 좁아서 식탁 자리에 로청장 넣으려다 결국 포기했거든요. 수납 진짜 무시 못 해요.
주***러
맞아요. 나중에 물건 쌓이면 답도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수납을 우선으로 할지 고민 중이에요.
조**후
식탁등 색상 변하는 거 진짜 편하긴 하더라고요. 저는 전구색으로 해두고 저녁에만 켜둬요.
동**시
식탁 다리랑 하부장 간섭되는 건 진짜 직접 써봐야 알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놓쳤다가 문 열 때마다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주***러
그래서 지금 치수 재면서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통로가 너무 좁아지면 나중에 지나다닐 때 진짜 불편할 것 같아요.
구**이
냉장고 튀어나오는 거 은근 신경 쓰이죠. 저도 냉장고장 짜면서 그거 때문에 엄청 애먹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