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아일랜드 식탁 끝부분을 둥글게 라운드로 만들고 싶어서 한참을 망설였어요. 테네시다크월넛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가져가고 싶었는데, 업체에서 라운드 부분은 가구재 대신 필름지로 작업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필름지랑 원래 가구재랑 색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까 더 고민됐어요.서로 다른 자재를 쓰면 눈에 띄게 이질감이 생길까 봐 무서웠거든요. 라운드를 포기하고 그냥 각진 형태로 가구재 그대로 진행할지, 아니면 비용을 좀 더 보태더라도 필름 시공을 맡길지 결정하는 게 진짜 어려웠어요.
결국에는 색 차이가 좀 나더라도 모양이 예쁜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필름 시공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자재가 주문 들어온 뒤에야 결정되는 거라 미리 샘플을 볼 수 없다는 점은 여전히 신경 쓰이지만, 그래도 라운드 라인이 주는 부드러움이 주방 분위기를 살려줄 것 같아서 믿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댓글 4
우**버
저도 테네시다크월넛 진짜 좋아하는데 라운드 작업은 확실히 필름이 까다롭더라고요.
주***일
맞아요. 색상 차이 때문에 진짜 고민 많았는데 그래도 라운드 포기는 못 하겠더라고요.
필***터
가구재랑 필름지 차이는 빛 받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또 달라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라***아
아일랜드 라운드는 진짜 신의 한 수예요. 나중에 완성되면 훨씬 아늑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