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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구, '알아서 해주겠지' 믿었다가 멘붕 온 후기... 구두 소통은 진짜 금물이에요

주방 · 사장님 10분이 써 보낸 108건

대체로 262만원~518만원

내 집은 얼마?

무료 · 내 번호는 내가 알려줄 때만 사장님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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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방 공사가 끝났는데,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릿해요 ㅠㅠ

저는 가구 사장님이 전문가니까 제가 말로 대충 설명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주시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일랜드 하부장에 슬라이딩 서랍 꼭 넣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설치 당일 와보니 그냥 일반 서랍장이 왔더라고요... 진짜 눈물 날 뻔했어요.

여러분, 가구는 진짜 '개인 맞춤형'이라서 절대 구두로만 얘기하시면 안 돼요! 도어 유무, 손잡이 디자인, 서랍 내부 선반 높이, 심지어서 서랍이 나오는 방식까지 하나하나 다 체크해서 전달해야 해요. 저처럼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했다가는 나중에 밥할 때마다 불편해서 가전제품을 바닥에 꺼내놓고 쓰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어요 ㅠㅠ

그리고 실측 후에 견적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꼭 꼼꼼히 확인하시고요, 설치 끝나고 실리콘 마감이나 콘센트 설치 같은 디테일한 부분도 사장님이 놓치고 가실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눈을 크게 뜨고 확인하셔야 해요! 저는 이번에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꼭 도안이나 메모로 남겨두세요!

댓글 3

  • 주***인

    저도 가구 업체랑 소통하다가 멘붕 왔었는데... 진짜 메모랑 사진이 생명이에요 ㅠㅠ 공감합니다.

  • 싱***중

    혹시 서랍 내부 높이는 몇 cm 정도로 체크하셨나요? 저도 이번에 가구 들어오는데 너무 고민되네요!

  • 홈**홈

    글 보고 정신 번쩍 드네요. 저도 이번에 가구 들어오는데 체크리스트 다시 만들러 갑니다! 꿀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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