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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주방 구조 바꾸려다 내력벽 때문에 고민만 수십 번 한 과정

주방 · 사장님 10분이 써 보낸 110건

대체로 262만원~5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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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된 구축으로 이사 오면서 가장 머리 아팠던 게 주방이었어요. 40평대인데도 지금 사는 30평대보다 구조가 훨씬 안 좋더라고요. 특히 거실 쪽으로 내력벽이 딱 버티고 있어서 공간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거든요.

처음에는 업체 대표님이 아일랜드 식탁 같은 하부장을 중간에 넣는 안을 제안하셨어요. 근데 냉장고랑 김치냉장고까지 안으로 다 밀어 넣으려니까 인덕션 자리가 너무 좁아지더라고요. 남편은 조리 공간이 거실 쪽으로 나오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주방이 더 꽉 막혀 보일까 봐 걱정이 됐어요.

결국 도면에 펜으로 수십 번 그려보면서 다시 생각했어요. 차라리 주방 안쪽은 기존 싱크대 배치를 유지하고, 왼쪽 벽면을 따라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장을 길게 짜는 게 낫겠더라고요. 그렇게 공간을 확보하고 식탁을 중앙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확실히 시야가 트이는 느낌이라 마음이 좀 놓였어요.

댓글 6

  • 주***녀

    내력벽 있으면 진짜 답 안 나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도면 그리다가 포기할 뻔했는데 결국 가전 배치부터 다시 잡고 해결했어요.

    • 구***기

      맞아요. 진짜 펜으로 그리고 지우고를 무한 반복했네요. 가전 크기부터 정확히 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미***프

    뚱냉 쓰시면 공간 차지 많이 해서 고민되시겠어요. 저도 용량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슬림한 모델로 타협했거든요.

  • 인***무

    업체 대표님이 시공은 잘하시는데 아이디어가 부족하신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직접 고민해서 결정하신 게 훨씬 만족도가 높으실 거예요.

    • 동**민

      공감해요. 시공력 좋은 분 만나신 건 다행이지만 구조는 역시 집주인 취향이 제일 정확하더라고요.

  • 구**이

    식탁을 중앙에 배치하면 동선은 좀 길어질 수 있는데 개방감 하나는 최고더라고요. 탁월한 선택하신 것 같아요.

주방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