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벽지를 걷어내고 스위스커피 색으로 채운 밝은 집 | 의정부 탑석자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부분 시공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며 설레는 마음도 컸지만, 막상 살아보니 거실 벽지가 생각보다 어두워 집안 전체가 무겁게 느껴졌다는 고민을 가진 분의 집입니다.
전체 공사를 하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매일 마주하는 거실과 안방의 분위기를 그대로 두기엔 아쉬웠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 밝고 포근한 톤으로 교체하는 부분 실크도배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시공 과정부터 살짝 보여드릴게요. 베이지색 텍스처가 느껴지는 벽면의 상태를 확인하며 작업을 시작했어요.

완성된 드레스룸 공간이에요. 회색 벽지와 차분한 목재 마루가 어우러져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창호 근처로 들어오는 빛이 공간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네요.

작업 중인 방의 모습입니다. 흰 벽과 나무 톤 바닥재가 깔린 빈 공간에 창호가 자리 잡고 있어요.

목재 프레임의 유리 창호가 돋보이는 또 다른 각도의 시공 전 모습이에요. 비어있는 방이라 그런지 앞으로 채워질 색감이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죠.

한창 도배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입니다. 흰색 보드와 붙박이 가구들이 보이고, 바닥에는 새로운 옷을 입히기 위한 도배 자재들이 놓여 있어요.

벽면에 흰색 보드와 일부 철거물들이 놓여 있는 모습이에요. 기초가 잘 잡혀야 마감이 깨끗하게 나오기에 꼼꼼히 살피며 진행했습니다.

복도 쪽 작업 과정입니다. 갈색 도어 프레임과 흰 벽, 그리고 흰색 마루가 교차하는 지점을 세심하게 다듬었어요.

창호가 있는 빈 방의 모습이에요. 나무 바닥 위로 떨어지는 빛이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드디어 완성된 복도 공간입니다. 목재 테두리의 문과 우드톤 바닥재가 흰 벽과 만나 한결 밝고 화사해진 인상을 줘요.

작업 중이었던 또 다른 방의 모습이에요. 나무 바닥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빈 공간입니다.

양옆으로 문이 배치된 복도의 시공 과정입니다. 우드톤 바닥과 흰 벽면의 대비가 깔끔하게 정리되고 있어요.

최종적으로 완성된 복도 전경이에요. 화이트 톤의 벽지와 우드톤 수납장, 그리고 마루가 조화를 이뤄 집안 전체에 온기가 도는 기분입니다.
거실 메인 벽면부터 안방 앞과 내부 벽면까지, 어두웠던 분위기를 개나리 스위스커피(57217-4) 색상으로 바꾸고 나니 집이 훨씬 넓어 보이고 표정이 밝아졌어요. 다만 부분 도배 특성상 기존에 남겨둔 다른 벽면들과의 미세한 톤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강조하고 싶은 공간이 더 돋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벽지 하나만으로도 매일 머무는 공간의 온도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이제는 무거운 느낌 없이, 이름처럼 부드러운 커피 한 잔의 여유가 느껴지는 집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 글은 페이퍼아티스트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페이퍼아티스트
도배 · 서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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