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그레이와 포슬린베이지로 차분하게 채운 공간 | 양주 해동마을 한양수자인 24평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변화를 맞이한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24평형의 아담한 구조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벽지와 곳곳에 손볼 곳이 많아 고민이 깊으셨던 분의 공간입니다.
특히 마루와 걸레받이를 철거하면서 드러난 벽면의 파손 부위나 떨어진 몰딩들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셨다고 해요. 단순히 벽지를 바꾸는 것을 넘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집을 만들고 싶어 하셨던 그 마음을 담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벽면의 상태를 살피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사진 속 흰색 텍스처가 보이는 벽면처럼, 도배 전에는 기초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창호 근처 베이지색 벽면에 흰색 마감재가 부분적으로 칠해진 모습이에요. 바닥에 깔린 파란색과 흰색 패턴의 재질 위로 정성스럽게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전선과 장치 구멍들이 보이는 이 빈 공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나중에 벽지가 들뜨지 않고 매끈하게 나오니까요.

창호와 천정이 맞닿은 지점의 공사 과정입니다. 빛이 들어오는 창가 쪽이라 더 신경 써서 면을 잡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복도 쪽 모습이에요. 목재 트림이 설치된 흰 벽 아래로 바닥 철거 후 남은 잔해들이 보이지만, 이 어수선함이 곧 정돈된 설렘으로 바뀔 거라는 생각에 기대가 되더라고요.

전기공사 구멍이 뚫린 복도의 모습입니다. 바닥이 완전히 철거된 상태라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새로운 옷을 입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죠.

벽면에 흰색 마감재를 붙이고 보호 필름을 덮어 작업대를 놓은 복도입니다. 한 단계씩 공정이 쌓일수록 집의 윤곽이 잡혀가는 기분이었어요.

복도 끝으로 주방이 살짝 보이는 공간이에요. 전기 스위치와 소켓들이 제 자리를 찾고, 벽면의 거친 부분들을 매끄럽게 다듬어 나갔습니다.

천정 조명 구멍과 베이지색 벽면이 교차하는 복도입니다. 바닥에 보이는 파란색 마감재와 작은 스위치들이 공사 중인 현장의 생동감을 보여주네요.

비어 있는 방의 모습이에요. 흠집이 남은 바닥과 흰 벽면을 보며, 이곳에 어떤 가구가 들어오고 어떤 일상이 채워질지 상상하며 기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천연목 도어가 설치된 복도입니다. 아직 바닥 마감은 되지 않았지만, 나무 문이 주는 따뜻함이 흰 벽과 어우러져 벌써부터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파손된 카드보드가 놓인 복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기초 보수와 퍼티 작업까지 꼼꼼히 마친 후에야 비로소 기다리던 벽지를 입힐 수 있었어요.
전체적인 톤은 차분하고 깨끗하게 잡았습니다. 천정은 엘지 8190-01(화이트)로 높고 환한 느낌을 주었고, 전체 벽면은 엘지 82567-01(스퀘어-클린그레이)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특히 거실의 두 면에는 엘지 82567-04(스퀘어-포슬린베이지)로 포인트를 주어, 자칫 차가울 수 있는 그레이 톤에 온기를 더했답니다. 파손되었던 석고보드 하단과 떨어진 기둥 몰딩까지 단단히 보수하고 나니, 비로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낡고 파손되었던 벽들이 매끈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다 시원해지더라고요. 다만,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마감 사진을 찍게 되어 이 예쁜 색감이 온전히 담기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낡은 벽지를 보며 한숨 쉬던 일 대신, 포슬린베이지의 따스함 속에서 매일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페이퍼아티스트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페이퍼아티스트
도배 · 서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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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천연목 도어가 화이트 벽지랑 너무 잘 어울려요! 바닥 마감 전인데도 벌써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완공 후 모습은 얼마나 더 예쁠까요?
맞아요, 우드톤 도어가 주는 특유의 포근함이 이번 집의 킥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 보니까 기초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전선 구멍이나 몰딩 부분까지 꼼꼼하게 잡으신 게 보여서 결과물이 더 매끈하게 나온 것 같아요.
클린그레이에 포슬린베이지 조합 진짜 세련됐네요. 자칫 차가울 수 있는 그레이 톤을 베이지가 딱 잡아준 느낌이라 너무 아늑해 보여요.
벽지 모델명 적어주신 거 너무 감사해요. 특히 엘지 스퀘어 클린그레이 색감이 정말 차분해 보이는데, 24평형에도 답답함 없이 잘 어울리네요.
색감이 워낙 고급스럽게 나와서 좁은 평수에도 안정감 있게 연출되었더라고요.
저희 집도 오래된 아파트라 벽면 파손이 심해서 고민이었는데, 기초 퍼티 작업하는 과정 보니까 정말 믿음이 가네요. 참고 많이 하고 가요!
도배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