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는 무몰딩·무문선으로 가고 싶었지만 선이 조금만 어긋나도 더 눈에 띈다는 말을 들어 끝까지 고민했어요. 완성된 복도를 보니 천장과 벽이 장식 없이 바로 만나고, 방문 주변도 두꺼운 문선이 없어 길게 이어지는 느낌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복도 시트지는 발렌블랑 시리즈, 방문은 영림 173으로 맞춰 회벽 느낌의 밝은 벽과 우드 문이 너무 따로 놀지 않게 잡았습니다. 특히 문을 닫았을 때 문짝과 벽 모서리, 바닥선이 가지런히 만나는지가 완성도를 크게 좌우하더라고요.
무몰딩은 단순히 몰딩 하나를 빼는 선택이라기보다 목공과 도배, 문 설치 마감이 함께 맞아야 한다는 걸 이번에 실감했습니다.
글에 나온 자재
- 발렌블랑 시리즈
- 영림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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