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은 가구를 하나씩 따로 두기보다 큰 수납 면을 한 번에 정리한 모습이에요. 한쪽 벽은 천장까지 붙박이장으로 채우고 창가에는 서랍장과 오픈 칸을 넣어 수납 방식이 다른 물건도 나눠둘 수 있게 했습니다.
같은 수납면 한쪽에는 거울이 있는 낮은 서랍장이 이어져서 별도 화장대를 또 놓지 않아도 되고요. 수납장이 큰 편인데도 도어와 벽이 비슷한 밝기라 한 덩어리 벽처럼 보여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더라고요.
붙박이장 계획하실 때는 내부 칸 수만 보지 마시고 침대 위치, 서랍을 끝까지 여는 거리, 장 문 앞에서 사람이 움직일 공간을 먼저 재보세요. 사진처럼 수납장 앞 통로가 함께 보여야 실제 방의 여유도 가늠하기 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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