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과 옷방 위치 정할 때 남향이랑 동선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이번에 이사 갈 집 방 배치를 두고 한참을 망설였어요. 방 두 개가 다 확장형이라 크기는 넉넉한데, 하나는 북향이고 주방이랑 가깝고 다른 하나는 남향인데 주방에서 거리가 좀 멀더라고요.
아이방으로 쓸 곳에 퀸 매트리스를 넣어야 해서 분리수면이 안 되면 남편이 자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햇볕 잘 드는 남향 방을 아이방으로 쓰고, 대신 동선이 조금 불편해지는 걸 감수하기로 했거든요.
옷방 겸 컴퓨터방은 북향인 1번 방으로 정했어요. 여기는 거실 에어컨 바람이 어느 정도 들어올 것 같아서 창문형 에어컨 없이도 버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실링팬도 예산 때문에 안방이랑 딱 한 군데만 더 설치할 수 있는데, 결국 아이방에 달아주기로 결정했어요.
댓글 7
저도 북향 방을 옷방으로 쓰고 있는데 확실히 옷 색감 변할 걱정 없어서 마음 편하더라고요. 탁월한 선택이신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생각나서 북향을 옷방으로 밀어버렸어요 ㅋㅋ
아이방에 실링팬 다신 건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애기들은 온도에 민감해서 공기 순환되는 게 체감이 크더라고요.
주방이랑 먼 방을 아이방으로 쓰면 나중에 간식 챙겨줄 때나 정리할 때 조금 번거롭지 않을까요?
그게 제일 고민이었는데 그래도 아이가 잠자는 곳이라 남향의 쾌적함을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면 소음 때문에 컴퓨터방 집중 안 될 수도 있는데 거실 바람으로 해결하신다니 부러워요.
퀸 매트리스가 들어갈 정도면 방이 진짜 넓은 편인가 봐요. 저희 집은 작은방에 퀸 넣으면 꽉 차서 포기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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