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신축으로 들어오면서 예산을 아끼려고 도배랑 필름, 조명만 최소한으로 잡았거든요. 그때 가장 고민했던 게 주방에 있는 김치냉장고 자리였어요. 저희는 김치냉장고를 안 써서 그냥 두기엔 너무 아깝더라고요.
처음에는 나중에 집 팔 때나 전세 줄 때 문제가 될까 봐 그냥 압축봉으로 커튼 달아서 수납함처럼 쓸까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살아보니까 그 공간이 비어있는 게 계속 신경 쓰여서 결국 맞춤 가구로 홈바를 만들었거든요.
6개월 정도 지내보니 만족도가 진짜 높아요. 단순히 수납만 늘어난 게 아니라 커피머신이랑 토스터기 같은 소형 가전들을 한곳에 모아두니까 주방 메인 조리대가 훨씬 넓게 느껴지더라고요. 매도 걱정 때문에 망설였는데, 요즘은 이런 홈바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7
수***증
저도 김치냉장고 자리 애매해서 고민했었는데 홈바로 가셨군요. 수납장으로 짜면 내부 구성은 어떻게 하셨어요?
홈**사
저는 아래쪽은 서랍형으로 만들어서 잡동사니 넣고 위쪽은 오픈 선반으로 해서 자주 쓰는 컵들 뒀어요.
미***프
맞아요. 저도 그냥 커튼 달아서 썼는데 나중에 결국 가구 넣게 되더라고요.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 게 돈 아끼는 길인 것 같아요.
준***자
홈바 만들 때 전기 작업도 같이 하셨나요? 콘센트 위치가 중요할 것 같아서요.
홈**사
네. 가구 들어오기 전에 전기 반장님 불러서 매립 콘센트 미리 빼놨어요. 그래야 전선이 안 보이고 깔끔하더라고요.
인***무
매도 걱정하시는 분들 진짜 많던데 실제로는 이런 맞춤 가구가 더 선호된다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화***후
저희 집도 딱 그 구조인데 홈바 고민 중이었거든요. 용기 내서 진행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