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구축이라 손볼 곳이 정말 많았어요. 처음엔 가성비를 생각해서 반셀프를 진지하게 고민했거든요. 근데 막상 공부해보니까 설비나 철거 같은 기초 공정은 제가 직접 업체를 섭외하고 감리할 엄두가 도저히 안 나더라고요.
결국 턴키로 결정했는데, 당시 견적을 서너 곳 받아보니 30평대 기준으로 5~6천만 원 선이었어요. 요즘은 더 든다고 하지만 제 기준에선 큰돈이라 고민이 많았죠. 그래도 반셀프 하다가 기초 공사에서 꼬였다는 사례들을 보니 마음이 바뀌더라고요.
입주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돌아보니, 당시의 선택이 맞았던 것 같아요. 특히 구축 특유의 변수들이 많은데 그걸 전문가가 책임지고 조율해준 게 가장 컸어요. 감정적으로 소모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예쁜 집을 만들어서 다행이에요.
댓글 9
집***보
저도 지금 반셀이랑 턴키 사이에서 갈등 중인데 설비 부분이 제일 겁나더라고요. 결국 턴키로 마음 기울게 되네요.
구***기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때문에 포기했어요. 잘못되면 나중에 다 뜯어내야 하니까 너무 무섭더라고요.
미***프
구축은 진짜 변수가 많아서 턴키가 마음 편하긴 해요. 저도 예전에 반셀 했다가 철거 때 고생 좀 했거든요.
단**집
철거 때 예상치 못한 벽체나 배관 나오면 진짜 답 없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포기했었어요.
인***무
견적 5~6천만 원대면 요즘 시세 대비 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업체 선정 기준이 따로 있으셨나요
구***기
특별한 기준보다는 여러 곳 견적 비교하면서 소통 잘 되는 분 위주로 골랐던 것 같아요.
화***아
저도 구축이라 고민인데 설비 감리가 제일 어렵다는 말에 공감해요.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구**이
턴키로 하면 확실히 신경 쓸 일이 줄어들긴 하죠. 그래도 비용 차이가 커서 망설여지긴 해요.
홈***링
결과적으로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에요. 원래 공사 기간에는 다들 예민해지는데 잘 마무리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