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사 계획 짤 때 거실이랑 안방만 시스템에어컨을 넣고 나머지 방들은 실링팬만 달까 고민했거든요. 재건축 예정인 집이라 너무 과하게 투자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여름마다 선풍기 끌고 다니는 건 정말 싫었거든요.
결국 거실이랑 안방은 에어컨으로 가고 작은방들은 실링팬 위주로 세팅했는데 반년 살아보니 체감이 확 달라요. 특히 화장대 있는 공간이나 구석진 곳은 에어컨 바람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실링팬이 공기를 계속 순환시켜주니까 훨씬 쾌적하더라고요.
가장 고민했던 주방 쪽은 결국 에어컨을 선택했어요.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열기가 생각보다 심해서 실링팬만으로는 한계가 있겠더라고요. 거실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긴 하지만, 주방까지 시원해지려면 역시 전용 기기가 있는 게 정답이었어요.
댓글 5
구**출
작은방에 실링팬만 다신 거면 에어컨 없는 날엔 좀 덥지 않으셨어요?
여**어
완전 한여름엔 힘들긴 한데, 거실 에어컨 틀고 방문 열어두면 실링팬이 바람을 안쪽으로 밀어줘서 생각보다 버틸만하더라고요.
미***프
주방에 에어컨 넣으신 거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저도 요리할 때 땀 흘리는 게 너무 싫어서 고민 중이었거든요.
집***심
실링팬 설치할 때 천장 보강 작업 따로 하셨는지 궁금해요.
여**어
네, 목공 공정 때 실링팬 들어갈 자리 미리 말씀드려서 보강 튼튼하게 잡고 진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