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차 구축 비확장 집으로 이사하며 고민한 것들
학군 때문에 15년 된 아파트로 옮기게 됐는데, 하필 매도인이 확장 옵션을 안 선택한 집이라 베란다가 그대로 남아있더라고요. 관리사무소나 업체 분들도 이 단지에서 비확장 집은 처음 본다고 해서 더 당황스러웠어요. 아이 둘에게 각각 방을 줘야 하는데, 앞뒤로 베란다가 있다 보니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방 크기가 너무 작게 느껴졌거든요.
그래도 무턱대고 확장하기엔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일단 우수관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 구조라 마감이 깔끔할지 의문이었고, 내력벽이 ㄱ자나 ㄴ자로 버티고 있어서 확장을 해도 요즘 신축처럼 뻥 뚫린 느낌이 아니라 공간이 지저분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구축은 단열이랑 보일러 공사를 제대로 해도 겨울에 춥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더 망설여졌어요.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지출이 될 텐데, 그만큼의 만족도가 있을지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10년 이상 오래 살 생각이라 결정이 더 어려워요.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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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주치의살리오
후기 8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우수관 위치가 정말 애매하더라고요. 저도 그거 때문에 가구 배치 다 꼬여서 고생했거든요.
맞아요. 그 우수관 때문에 방 모양이 이상해질까 봐 제일 걱정이에요.
내력벽 있으면 확장해도 생각보다 공간 활용도가 안 나와요. 차라리 폴딩도어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더라고요.
아이들 방 크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애들 키우는데 확장 안 하면 확실히 좁긴 하더라고요.
네, 초등학교 입학하면 짐이 더 늘어날 텐데 그게 제일 걸려요.
구축 단열은 진짜 돈 들인 만큼 나와요. 샷시 제대로 바꾸고 단열재 꼼꼼히 넣으면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비확장 집이면 오히려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지 않을까요. 저는 베란다에 창고 짜서 쓰고 있어요.
ㄴ자 내력벽은 목공 작업할 때 가벽으로 잘 가리면 나쁘지 않게 나와요. 설계도를 다시 한번 그려보세요.
확장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깨지죠. 저도 예산 초과돼서 다른 공정 줄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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