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한테 맡기면 당연히 꼼꼼하게 봐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니더라고요. 철거 끝나고 나서 벽지 뒤에 숨어있던 곰팡이나 미세한 균열 같은 건 업체에서 먼저 제안해주고 짚어줘야 하는 건데, 그냥 지나쳤다가 나중에야 발견했어요.
공사 중간에도 난방 분배기 위치가 생각했던 거랑 달라졌거나 주방 가구 재단이 잘못된 게 보였거든요. 그때그때 말은 했지만 적당히 무마하려는 분위기라 참고 넘어갔던 게 결국 독이 됐어요. 세라믹 상판 깨진 걸 숨기려다 들킨 적도 있었고 화장실 문턱 마감 이슈까지 겹치니까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제일 속상한 건 누수까지 터졌는데 잔금을 다 치르고 나니 태도가 확 바뀌는 모습이었어요. 원래 이랬다며 예전 사진을 보내주거나 공사 범위가 아니었다고 책임을 회피하시더라고요. 사과 한마디 없이 어떻게 다 알 수 있냐고 하시는 말씀에 정말 허탈했어요.
댓글 8
반***무
잔금 치르기 전에 검수를 정말 지독하게 해야겠네요. 누수까지 터졌으면 진짜 막막하시겠어요.
구***인
진짜 그래요. 저는 믿고 진행했다가 뒤늦게 발견해서 더 힘들더라고요.
꼼***사
분배기 위치 바뀐 거나 가구 재단 실수 같은 건 시공 중에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수정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화**톤
세라믹 깨진 걸 숨기려 했다니 너무하네요. 자재비 비싼 건데 어떻게 그럴 수 있죠.
구***인
저도 처음엔 설마 했는데 자세히 보니 금이 가 있더라고요. 말 꺼내니까 그제야 변명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리**인
철거 후에 곰팡이나 균열 체크하는 게 기본인데 그걸 놓쳤다니 업체 수준이 의심되네요.
초**인
누수 문제는 책임 소재 가리기 진짜 힘들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해결하고 계세요?
구***인
아직 협의 중인데 계속 공사 범위 아니라고만 하셔서 너무 답답한 상황이에요.